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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4 송구영신예배
등록일
2015.01.03
지난 2014년 12월 31일 수요일,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은 올 한 해도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주심에 감사하는 마음과 말씀대로 살지 못한 어리석음을 회개하는 마음으로 모리아 성전에 올랐습니다. 매년 맞이하는 송구영신예배이지만 이번 2014년 송구영신예배는 그 어느 때보다 반복적인 모습에서 벗어나 올바른 성도의 자세를 다짐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유종훈 담임목사는 "송년을 맞이하는 성도의 자세(엡5:15-21)"라는 제목으로 귀한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새로운 해를 올바로 맞이하기 위해서는 2014년도를 잘 떠나보내야 하며 이를 위해서 우리는 마음을 다하는 기도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새롭게 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또한 우리 마음의 포도주와 가죽 부대를 새롭게 바꾸지 않고서는 하나님께서 새로운 해에 주시는 은혜를 제대로 맞이할 수 없다고 설명하였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유종훈 목사는 첫째, 우리에게 맡겨주신 시간을 헛되이 보낸 것을 회개하고 앞으로는 헛되이 살지 않을 것을 결심해야 하며 둘째, 지난 한 해를 은혜 가운데 이끌어주심에 감사해야 한다고 설파하였습니다. 특히 범사에 감사해야 한다면서(살전5:18) 하나님께서 앞서 행하시며 안전한 길로 인도하시는 수고에 감사해야 하고(신1:33)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시는 수고에 감사해야 하며(시121:4) 소망의 항구에 이르기까지 책임져주시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시107:30)고 강조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셋째, 성령 충만한 삶을 결심하며 한 해를 마쳐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사도행전에 기록된 바 예수님의 지상명령인 전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도 성령이 충만할 때였듯이 구속사의 완성도 성령 충만함으로 무장할 때 시작될 것이라며, 이러한 성령을 선물로 받기 위해서는 회개해야 하고(행2:38), 간절한 기도의 삶을 살아야 하며(행1:14), 말씀을 집중해서 들어야 하고(행10:44), 순종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행5:32).
몇 시간 남지 않은 2014년, 행여 이제까지 시간을 낭비하거나 헛되이 보내지 않았나 되짚고 더욱 생명 바쳐 일할 것을 다짐하며 진정한 감사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자는 권면으로 말씀을 마쳤습니다.
묵은 한 해를 말씀과 함께 떠나보내고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맞이하는 2015년,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이 ‘생명 바쳐 충성함으로 두 배 부흥하는 교회’라는 2015년 표어 말씀을 어떻게 이루어갈지 앞으로의 귀추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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