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둥병자가 받은 은혜
2011.10.06
문둥병자가 받은 은혜
막1:40-42
“한 문둥병자가 예수께 와서 꿇어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 예수께서 민망히 여기사 손을 내밀어 저에게 대시며 가라사대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 하신대 곧 문둥병이 그 사람에게서 떠나가고 깨끗하여진지라”
우리의 신앙생활 가운데 가장 관심있는 문제는 어떻게 하면 기도의 응답을 받고, 어떻게 하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을까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한 문둥병자는 치유하기 어려운 병에 걸려서 괴로운 나날들을 보내고 있었지만 깨끗하게 나음을 입는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문둥병자는 어떻게 해서 자기의 병이 나을 수 있었을까요? 이 문둥병자의 치료비결을 통해 각자 나의 문제들 또한 해결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첫째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예수님께로 달려왔습니다. 본문 40절에 문둥병자가 예수께로 ‘와서’ 간구했습니다. 이는 그가 예수에 대한 소문을 듣고 전도를 받았음을 말해줍니다. 그러므로 은혜받는 첫 번째 비결은 은혜를 베푸시는 주님께로 가까이 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들도 문둥병자와 같이 주님께로 가까이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둘째는, 꿇어 엎드렸습니다. 상대방에게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자신을 부정하고 완전히 복종하겠다는 마음의 표시입니다. 무릎도 꿇지 않고 뻣뻣하게 서서 고하였다면 치료함을 받을 수 있었겠습니까? 오늘날도 마찬가집니다. 나의 자아가 굽어지지 않고, 나의 죄악된 성질이 무릎꿇지 않고는 결코 은혜가 임할 수 없습니다.
셋째는, 간구하였다는 것입니다. 엎드리어 ‘간구하여 가로되’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간절한 기도의 자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릎을 꿇고 간구하며 자신의 치유를 청하는 문둥병자의 애원을 뿌리칠 자가 누가 있겠습니까? “원하시면 저를 깨끗케 하실 수 있나이다(:40)”라는 문둥병자의 고백은 그가 어떠한 믿음으로 주님께 간구했는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둥병자의 간구에 주님은 어떻게 반응하셨습니까? 민망히 여기시고, 손을 내미시며 문둥병자의 병을 말끔히 고쳐 주시지 않았습니까? 오늘 하루도 문둥병자와 같이 주님께 나아가고 주님께 무릎꿇고 간구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기도제목>
여러분을 괴롭히고 있는 질병은 무엇입니까? 그것이 육신의 질병이든, 아니면 마음의 병이든 문둥병자와 같이 주님 앞에 나아와 무릎을 꿇고 간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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