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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0.11

아브라함의 극진한 대접
창18:6-8
 


<<< 생명의 말씀 >>>

(창18:6~8) 『 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에 들어가 사라에게 이르러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7 아브라함이 또 짐승 떼에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취하여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한지라  8 아브라함이 버터와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의 앞에 진설하고 나무 아래 모셔 서매 그들이 먹으니라』
 
 


  기독교 정신의 핵심은 배려와 베푸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사람들을 대접하고 원수까지 품어 그리스도의 자녀로 변화시키는 것이 바로 신앙의 힘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생활 태도 중에서 중요한 것은 남들에게 베푸는 것입니다. 베풀되 댓가를 바라지 않고, 나한테 잘해주는 사람에게뿐 아니라 전혀 이익이 없는 사람에게 베푸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요 배려입니다. 아브라함은 이러한 사람이었습니다. 히브리서에는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한 이들이 있었다”(히13:2)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창세기 18장에서 손님대접에 힘쓰는 아브라함의 모습은 감동적입니다. 나그네를 발견한 아브라함은 “그들을 보자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창18:2) 맞이했습니다. 또한 "물을 가져다 발을 씻기고 나무 아래 쉬게“ 했으며(18:4),“급히 장막에 들어가”(창18:6) 아내 사라에게 떡을 만들 것을 명합니다. 그리고는 직접 “짐승 떼에 달려가서”(창18:7) 송아지를 잡아 하인에게 요리하도록 전달합니다.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와 더불어 뻐터와 우유를 아브라함이 직접 가지고 손님들을 대접하고 장면은 그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베풀고 대접하는 것을 좋아하는지를 알 수 있게 해줍니다. 

 

  나그네 대접을 위해 급히 뛰어다니는 노구(老軀)의 열심은 아브라함의 진실성을 대변해 줍니다. 사람을 대접하되 하나님을 대할 때와 같이 최선을 다했습니다. 빠르고 신속하게 대접했습니다.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서 대접하는 아브라함의 모습에 하나님도 감동하여 사라를 통해 아들을 낳을 것과 소돔성 멸망의 비밀을 전달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진심으로 정성을 다한 대접은 상대방을 감동시키며 더 큰 열매로 돌아오게 마련입니다.
 
 
 
<기도제목>
 
하나님 아버지, 오늘 내가 만나는 한 사람 한 사람을 사랑과 배려의 마음으로 아브라함과 같이 정성을 다하여 대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여 주소서. 나에게 이익이 되고 도움이 되는 사람에게만 아부하고 가까이 다가서는 것이 아니라 아무에게도 사랑의 눈길과 배려의 혜택을 누려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가까이 다가섬으로써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하루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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