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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10

복에 복을 더 받는 비결은
창세기 2:1~3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이 일곱째 날을 복 주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이 날에 안식하셨음이라”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천지를 창조 하시고 제 7일째 되는 날에는 쉬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안식을 기념하는 날이 제 7일이고 이 날을 하나님께서는 ‘복 주시고 거룩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6일 창조와 7일째 안식하셨던 창조일정은 이후 사람들의 삶의 질서가 되었습니다. 즉 6일 노동과 7일째의 휴식이 바로 그것입니다. 하나님의 창조 사역이 이루어진 6일 동안에 사람들 또한 마음대로 일할 수 있고 땀흘려 노력한 만큼 결실할 수 있는 법칙과 복을 하나님께서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7일째 만큼은 하나님의 안식을 기념하는 날로써 사람들은 그들의 모든 노동을 중단하고 하나님께 나아가 경배하고 예배드림으로 영적인 복을 받아야 하는 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6일의 노동과 땀의 대가로서 물질의 복을 얻을 줄은 알았지만 7일의 소중함과 엿새 후에 주시는 영적인 축복에 대해서는 무관심 했습니다. 그 결과 열심히 6일 동안 일해서 많은 물질과 부와 명예를 쌓아 놓고도 누리지 못하는 불행이 초래됐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획득하지만 근심과 걱정을 더불어 얻음으로 그것이 결코 자신들의 행복이 되지 못했던 것입니다. 이는 사람이 6일 동안의 복으로 부요할 수는 있지만 그것으로 행복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진리가 아닙니까? 오늘날 우리 사회에 만연된 여러 가지 불행과 근심의 원인은 사실 따져보면 다 주님의 거룩한 안식일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업신여긴 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진정 행복한 삶을 원한다면 엿새의 노력에 마지막 7일의 안식의 복이 더해져야 합니다. 진정 영원한 축복을 받길 원한다면 유한한 6일 동안의 복이 아니라 7일째의 영적인 복이 주어져야 합니다. 영혼과 육신이 하나 돼서 사람이 되듯, 안식의 복을 받아 6일 동안의 육신적 복과 합하는 것이야말로 복에 복을 더 받는 비결이 아니겠습니까?

 

 

<기도제목>
 
지금까지 모든 시간이 나의 것인줄 알았지만, 이제 하나님의 시간을 온전히 지킴으로 하나님께 기쁨이 되며 거룩의 축복을 받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온전한 주일,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주일을 통해 나머지 한 주간을 살아가는 영적 힘을 얻게 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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