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5
수르 광야와 마라를 만난 인생들
출15:22-23
<<생명의 양식>>
(22)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행하였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사람의 속성은 냄비처럼 쉽게 뜨거워졌다 쉽게 식는 것 같습니다. 홍해 바다를 건널 때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하나님을 찬양하다 광야 길에서 쓴 물을 만나자 마자 홍해의 감격은 까맣게 잊고 원망하는 모습, 어쩌면 나의 모습은 아닌지요? 수르 광야와 마라의 쓴 물! 바로 내가 처해있는 환경을 대신 말씀해 주는 배경입니다.
‘수르’란 ‘크고 단단한 바위’를 말하며 ‘마라’는 ‘쓰다’는 뜻입니다. 이스라엘이 홍해바다를 건너긴 했지만 그들 앞에는 크고 단단한 바위뿐인 수르 광야가 펼쳐졌던 것입니다. 나무 그늘도, 식물도, 먹을 물도 없는 딱딱한 바위 땅 수르. 태양은 머리 위에서 이글거리며 타오르고 먼지만 푸석푸석 날리는 황량한 땅!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입니다. 그곳에서 얻은 물은 쓴 물입니다. 괴롭고 고통스러운 물이 아닙니까? 원하는 친구, 원하는 물질, 원하는 이상을 얻지 못하고 좌절한 사람의 가슴 속엔 오직 마라의 쓴 물만이 넘쳐나 아픔을 더해줄 뿐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치료하시는 하나님입니다. 딱딱하고 먼지나는 광야를 치료하셔서 푸른 초장으로 만드시는 주님! 마라의 쓴 물을 단물로 바꿔 주시는 분이 우리의 아버지입니다. 엘리사 때 여리고 도성의 물이 좋지 못하여 토지 소산이 익지 않았으나 엘리사 선지자가 물 근원에 소금을 던짐으로 고침을 받았습니다. 가나 혼인잔치에서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맹물을 항아리에 붓고 연회장에게 떠다 주니 질 좋은 포도주로 바뀌었습니다.
여러분의 삶 속에도 마라의 쓴 물이 흐르고 있습니까? 썩은 세상을 치유하시는 예수의 소금을 치세요. 쓴 물을 단물되게 하는 주님의 십자가 나무를 던지세요. 나를 치료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출15:26).
<기도제목>
여러분의 수르, 여러분의 마라는 무엇입니까? 여러분의 마음을 강팍하게 하고, 여러분의 마음에 쓴 고통을 주는 문제들을 하나님께 맡기고 그것의 해결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쓴물을 단물로 바꿔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문제들을 치료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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