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53
등록일

2011.10.21

여호와의 불과 풀무가 있는 교회
사31:1-9

 
  
 <<생명의 말씀>>
(1) 도움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뢰하며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를 앙모치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거니와

(2)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즉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그 말을 변치 아니하시고 일어나사 악행하는 자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를 치시리니

(3)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며 그 말들은 육체요 영이 아니라

여호와께서 그 손을 드시면 돕는 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4) 여호와께서 이같이 내게 이르시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그 식물을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 그것을 치려고 여러 목자가 불려왔다 할지라도

그것이 그들의 소리로 인하여 놀라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의 떠듦을 인하여

굴복지 아니할 것이라 이와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 산과 그 영 위에서 싸울 것이며

(5) 새가 날개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넘어와서 구원하리라 하셨나니

(6)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

(7) 너희가 자기 손으로 만들어 범죄한 은우상,

금우상을 그 날에는 각 사람이 던져버릴 것이며

(8) 앗수르는 칼에 엎더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니겠고 칼에 삼키울 것이나

여러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닐 것이며 그는 칼 앞에서 도망할 것이요

그 장정들은 복역하는 자가 될 것이라

(9) 그의 반석은 두려움을 인하여 물러가겠고 그의 방백들은 기호를 인하여 놀라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라 여호와의 불은 시온에 있고

여호와의 풀무는 예루살렘에 있느니라

 


 

  여러분은 자신이 곤경에 처할 때 어떠한 행동을 취합니까?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나보다 강한 사람, 강한 나라에 의존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머니와 함께 길을 가던 어린아이가 잘못하여 넘어지면 일단 고개를 들어 어머니를 쳐다봅니다. 충분히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데도 “어머니, 저 좀 일으켜 주세요” 하는 눈빛으로 쳐다보며 우는 광경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사랑을 가장 많이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나라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먼저 주변 강대국을 의지하는 못된 습성이 있었습니다. 마치 100여 년 전 위기에 처한 우리나라가 미국이나 소련에 서로 의지하려 했던 결과 지금도 분단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의지하는 애굽이나 앗수르 등 강대국들은 결코 신이 아니며 영이 아니라고 말씀합니다(31:3). 하나님께서 손을 드시면 돕는 자도, 도움을 받는 자도 넘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이스라엘 백성과 같이 하나님께 도움의 손을 내밀지 않고 주변의 친구나 부모님 등 사람에게 먼저 손을 내민적은 없습니까? 본문 9절에서는 여호와의 ‘불’과 ‘풀무’가 시온과 예루살렘에 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불과 풀무는 둘 다 태우고 소멸하는 힘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마치 젊은 사자와 같이(:4), 새가 날개치며 새끼를 보호함같이(:5) 자기를 의뢰하는 백성들을 보호하시고 책임지시겠다는 뜻입니다. 그 원수들에 대하여는 불과 풀무불로 소멸시키겠다는 하나님의 강한 의지의 표현입니다. 그러자 앗수르 방백들은 ‘기호’를 인하여 놀라리라고 말씀합니다(:9). 여기서 ‘기호’는 ‘깃발’, ‘군기’(軍旗)를 뜻합니다. 하나님께서 앗수르를 멸망시키기 위해 드신 전쟁의 깃발입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불과 풀무를 옆에 두고 왜 도울 힘이 없는 사람을 의지하려 하십니까? 하나님의 승리의 깃발아래 있으며 왜 그 깃발을 보고 놀라 도망칠 사람에게 매달립니까? 이사야 선지자의 외침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기도제목>
 
오늘 하루 여러분은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렵니까? 도울 힘이 없는 인생들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젊은 사자처럼, 그 날개로 새끼를 보호하는 새처럼 성도들을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동행하는 하루가 되기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33 내 이름은 나그네와 외국인 2011-11-10 1780
32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 2011-11-09 1746
31 거짓없는 믿음의 일꾼, 디모데 2011-11-08 2216
30 감사하는 신앙 2011-11-07 1670
29 세월의 유혹을 이깁시다 2011-11-05 1601
28 하나님의 소원은 거룩 2011-11-04 1607
27 우리는 이 세상에서 나그네 2011-11-03 1761
26 천국에서 누가 크니이까 2011-11-02 1702
25 의를 전파하며 경건한 삶을 산 노아 2011-11-01 1834
24 손에 흔적이 있습니까? 2011-10-31 1558
23 나의 날이 한창일 무렵 2011-10-29 1723
22 나그네 인생길에 소망을 주시는 하나님 2011-10-28 2001
21 종말을 살아가는 참 믿음 2011-10-27 1841
20 기억의 법칙 2011-10-26 1739
19 수르 광야와 마라를 만난 인생들 2011-10-25 2048
18 의의 열매는 환난 중에도 감사와 기쁨을! 2011-10-24 1905
17 인생은 가도 하나님은 여전히 2011-10-22 1655
» 여호와의 불과 풀무가 있는 교회 2011-10-21 1735
15 사람의 값을 찾자  2011-10-20 1731
14 주님의 손이 함께 하는 교회 2011-10-19 1689
PYUNGKANG NEWS
교회일정표
2024 . 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찬양 HYMNS OF PRAISE
영상 PYUNGKANG MOVIE
08345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2015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