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0
내 이름은 나그네와 외국인
창47:8-9
<<생명의 말씀>>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연세가 얼마뇨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일백 삼십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바로 왕 앞에 선 야곱은 자신의 130년의 삶을 '나그네 인생'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대상29:15절에서 다윗도 주 앞에서의 인생들의 모습을 “나그네요 우거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이처럼 성경의 많은 인물들은 이 땅에서 사는 동안 '나그네'라는 이름을 가지고 잠시 우거(寓居)하는 자로 살았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마25:43절 말씀을 보면 이 땅에서의 당신의 삶을 ‘나그네 삶’ 이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땅에서 어떠한 이름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까?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서 나그네 생활을 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마25:25-43).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에 나는 새도 깃들 곳이 있지만 예수님께서는 머리 둘 곳도 없을 정도로 이리 저리 떠돌아다니는 나그네 신세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는 창조주 되신 예수님을 사람들이 얼마나 푸대접 했는가를 보여주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예수를 가리켜 ‘귀신의 왕’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마12:24). 그가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는 것입니다. 또한 친척들은 예수를 ‘미쳤다’(마3:21)고 하였으며, 눅23:2절에서는 예수를 가리켜 ‘미혹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실 때도 나그네로서 푸대접을 받고, 죽으신 다음에도 당신 몸 하나 묻히실 곳이 없어 아리마대 요셉의 무덤을 빌려서 장사지내는 수모를 당하셨던 것입니다.
그분은 누구입니까?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육을 입고 오신 하나님이 아닙니까? 그분을 가리켜 사람들은 ‘붙어사는 자’(눅24:18)라 하였으니 이 땅에서의 예수님의 이름이 ‘나그네’가 되었던 것입니다. 당시 헬라 세계에서는 이러한 나그네를 가리켜 ‘크세노스’라 불렀습니다. 이 말은 ‘외국인’. ‘붙어사는 자’. ‘객(客)’ 등의 뜻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세상에서 우리 기독 신자들에게 주어진 이름은 바로 나그네요 외국인인 것입니다.
<기도제목>
이 땅에서 나의 이름이 나그네요 외국인이라는 사실을 일깨워주신 하나님, 감사를 드립니다. 늘 이 이름을 가슴판에 새길 때 모든 욕심과 허영을 버리고 늘 신령한 본향을 향해 순례의 행진을 멈추지 아니하는 사명자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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