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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1.09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

눅23:28

 

 

<<생명의 말씀>>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남부럽지 않은 유복한 가정,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 아들을 둔 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종종 아들들의 잘못에 대한 소리가 들렸지만 ‘설마~’하는 마음으로, 또 ‘우리 아들이 어떤 아들인데~’ 하는 마음이 그 모든 소리에 귀를 닫게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아들들은 자신들의 죄로 인해 전쟁터에서 한날에 죽고, 그 소식을 들은 아버지도 충격에 목이 부러져 죽고 말았습니다. 구약성경에 나오는 ‘엘리’ 제사장 집안의 이야기입니다. 홉니와 비느하스, 두 아들을 눈물로 교육하지 못한 결과, 가장 비극적인 피눈물을 흘린 가족의 모습입니다. 이러한 엘리 제사장의 가정은 바로 나의 가정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며 슬피 우는 무리를 향해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해 울라”고 하였습니다. 엘리 제사장의 가정처럼, 지금 우리 가정에 자녀문제로 인해 당하게 될 앞날의 큰 화를 보시고 말씀하시는 내용입니다. 자녀를 위해 눈물을 뿌리지 않으면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잠10:1)이 되며 결국 부모의 재앙이 됩니다. 부모의 신앙과 올바른 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죄가 억제되지 않으면 결국 근심과 재앙의 씨앗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여러분들은 자녀를 위해서 얼마나 울었습니까?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의 눈물이 중세를 환하게 비친 위대한 신학자를 만든 것처럼,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것,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치고 그 마음에 영혼의 등불을 켜서 의의 길로 가게 인도하는 것이 참된 교육입니다.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눈물어린 기도가 멸망의 위기에 놓인 나라와 민족을 구원할 ‘사무엘’을 만든 것처럼, 남을 위해, 남을 탓하기 전에 먼저 자기 자식을 위해 눈물의 씨앗을 뿌립시다.

 

<기도제목>

  하나님 아버지, 오늘을 막연하게 웃으며 살다가 미래에 피눈물을 쏟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저에게 기업으로 주신 자녀들을 위해 눈물의 기도를 뿌리게 하소서. 눈물로 초달을 들고, 눈물로 징계하며, 눈물로 말씀을 먹일 때, 그 눈물은 백배 천배 기쁨과 축복의 강물이 되어 흐를줄 믿습니다. 그 축복의 강수가 오늘 하루도 나의 삶에 충만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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