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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6.03.30
답 : 하나님의 예정은 그 뜻대로 하신 영원한 경륜인데 이로 말미암아 자기의 영광을 위하여 무릇 되어 가는 일을 미리 작정하신 것이다.
해설 1 : 하나님의 작정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작정은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영원 전에 계획하시고 미리 명하시고 정하시고 결정하신 것이다.
해설 2 : 앞으로 되어질 일을 하나님은 어떻게 작정하셨는가?
하나님은 자신의 뜻에 따라, 그의 의지에 따라, 무엇에도 구애 받지 않고 가장 자유스럽게 가장 현명하게 모든 행사를 작정하셨다. 성경은 하나님이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 하신다고 말한다. 즉 우리가 보는 이 세상에 일어나는 일들은 우연이나 우발적 사건이 아니다. 아무런 이유 없이 일어나는 일은 결코 없다. 모든 일에는 원인이 있다. 모든 일의 궁극적인 원인은 위대한 하나님의 계획이다.
엡 1:11, 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롬 11:36,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에 있으리로다 아멘
사 46:10,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욥 14:5, 그 날을 정하셨고 그 달 수도 주께 있으므로 그 제한을 정하여 넘어가지 못하게 하셨사온즉
잠 16:4,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적당하게 하셨느니라
해설 3 : 하나님은 왜 앞으로 되어질 일들을 작정하셨는가?
그는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만물을 작정하셨다.
계 4:11,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으심을 받았나이다 하더라
해설 4 : 하나님은 그 큰 작정을 언제 세우셨는가 ?
하나님의 이 작정은 이미 작정하신 것이며, 그는 이 작정을 영원토록 가지신다. 하나님은 영원하시고 무궁하시며 불변하시다. 그분의 작정, 곧 계획은 항상 그 마음에 있으며, 결코 변한 적이 없으며, 추호라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교리문답이 “하나님의 예정은 그 뜻대로 하신 영원한 경륜이다.”고 말함은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시 33:11, 여호와의 도모는 영영히 서고 그 심사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롬 11:33-34,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뇨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뇨
해설 5 : 하나님의 작정은 어떤 종류가 있으며 무엇인가?
하나님의 작정은 일반작정과 특별작정이 있다.
가. 일반작정
그의 영원하신 목적으로 세워진 것인데, 그는 그것으로써 앞으로 되어질 모든 일들을 미리 정하셨다. 그는 모든 피조물들의 존재와 활동과 행위, 그리고 선한 행위뿐 아니라 모든 악한 행위의 허용까지도 미리 정하셨다.
나. 특별작정
하나님의 특별작정은 천사와 인간의 작정 특별히 인간의 선택 과 유기에 대한 작정을 말한다.
해설 6 : 하나님의 인간 선택에 대한 작정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인간 선택에 관한 작정은, 그의 영원하시고 불변하신 계획을 말하며, 그는 그의 기뻐하심에 따라 어떤 사람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여 끝날 에 영원한 생명과 복락에 이르게 하셨으며, 거기에 이르는 수단으로 믿음과 거룩을 부여하심으로 그의 지극히 부요하신 은혜를 찬양하게 하셨다.
엡 1:4-6, 곧 창세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
살후 2:13,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해설 7 : 하나님의 인간 유기에 관한 작정은 무엇인가?
하나님의 유기에 관한 작정은 선택받지 못한 모든 자들에게 임할 영원한 계획(그의 주권과 불변하는 의지에 따라)을 말한다. 그는 그들을 그들의 죄에 따라 멸망 받도록 버려두셨으며 영원한 형벌의 날에 그의 진노와 무한한 공의의 능력을 찬양 받으신다.
롬 9:21-22,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만일 하나님이 그 진노를 보이시고 그 능 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해설 8 : 하나님은 어떻게 해서 사람들 중 어떤 사람은 선택으로 작정하시고 어떤 사람은 유기로 작정하시는가?
선택된 자 안에 예견된 선행으로 인해 되어진 것도 아니요, 유기된자 안에 예견된 악행으로 인해 되어진 것도 아니다. 다만 그는 그렇게 하시고자 원하셨기 때문에 어떤 사람을 선택하셨고, 그렇게 하시고자 원치 아니하셨기 때문에 어떤 사람을 선택하지 아니하셨다.
롬 9:11-18,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기록된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성경이 바로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일을 위하여 너를 세웠으니 곧 너로 말미암아 내 능력을 보이고 내 이름이 온 땅에 전파되게 하려 함이로라 하셨으니, 그런즉 하나님께서 하고자 하시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고 하고자 하시는 자를 강퍅케 하시느니라
해설 9 : 어떤 사람이 현생에서 선택함을 받았는지 버림을 받았는지 알 수 없는가?
가. 선택함을 받은 자들은 효과적인 부르심에 의해 자신들의 선택을 알 수 있다.
벧후 1:10,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치 아니하리라
나. 그러나 어떤 사람도 이생에서 자신들이 버림받았는지를 확실히 알 수 없다(성령을 거스리는 죄를 제외함). 왜냐하면 가장 중한 죄를 지은 죄인도(여기서 성령을 거스리는 죄를 범한 자는 제외함) 부름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고전 6:9-10,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마 20:6-7, 제 십일 시에도 나가 보니 섰는 사람들이 또 있는지라 가로되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섰느뇨 가로되 우리를 품꾼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 가로되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하니라
“하나님은 되어질 모든 것을 예정하셨다.”는 사실로부터 어떤 잘못된 추론이 생겨서는 안 됨을 알아야 한다.
(1) 하나님이 죄의 조성자(author)라는 추론은 잘못이다. 이것을 이해하기가 쉽지는 않다. 일단 하나님이 모든 것을 계획하셨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죄를 언급치 아니할 수 없다. 만약 하나님이 죄를 계획하셨다면 하나님은 죄의 조성자임에 틀림없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우리는 그럴 듯하게 보이는 것을 따르는 것보다 성경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성경은 하나님이 죄의 조성자가 아니라고 말한다. 하나님은 천사와 인간을 창조하셨다. 하나님이 처음 그들을 만드셨을 때 그들은 선했다. 아무튼 죄는 이 피조물들에게서 발생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이 어떻게 있게 되었는지 알지 못한다. 사람이 죄의 실제적 조성자이다. 물론 하나님의 계획은 이것을 포함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죄의 조성자가 되는 그런 방법이 아니다.
(2) 인간이 바둑판 위에 놓인 바둑알처럼 취급된다고 말할 수 없다. 사실 하나님은 이미 모든 인간의 운명을 결정하셨다. 하나님이 지명하신 대로 어떤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며 어떤 이는 하나님이 정하신 대로 버려질 것이다.
유다서의 말씀대로 어떤 자들은 “이 판결을 받도록 미리 기록되어진 자들”이다.(유4). 그러나 바울이 말 한대로 “하나님은 우리를 노하심에 이르게 하심이 아니고 오직 구원에 이르게 하셨다”(살전5:9). 성경은 결국 버려진 자들이 구원받기를 원치 않음을 밝히 가르친다. 그들은 그들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스스로 버려진 자들이다. 하나님의 작정은 어떠한 방법으로 도 인간의 책임을 약화시키거나 말살해 버리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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