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30
덧 없는 시간 붙잡지도 못하고
시90:3-5
생명의 말씀
“주께서 사람을 티끌로 돌아가게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 주의 목전에는 천년이 지나간 어제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임이니이다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 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간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사람은 흙으로 지음받은 존재입니다. 그래서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정하신 이치입니다. 본문 3절에도 “너희 인생들은 돌아가라 하셨사오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흙에서 취하셨으므로 티끌로 돌아가라 명하셨다는 것입니다. 창3:19절에서 분명히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영은 하늘로, 흙은 땅으로 돌아가는 것, 이것이 하나님의 법입니다. 그리고 주님 재림해서 영육 완전 부활하는 것, 이 또한 성경이 말씀하고 있는 변하지 않는 영원한 진리입니다(고전15:51-56). 만물도 때가 되면 다 제 자리로 돌아갑니다. 물은 바다로, 씨는 씨로, 열매는 다시 열매로 돌아갑니다. 역사 또한 ‘사필귀정’(事必歸正)입니다.
본문 5절 말씀을 볼 때 “주께서 저희를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은 모세가 광야에서 하나님을 불평불만 하다 죽임을 당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죽는 것을 보고 깨달은 바를 표현한 내용 같습니다. 신2:14-15절 말씀을 볼 때 백성들이 입방아 찧은대로 하나님께서 그대로 심판을 행하셨던 것입니다. 아무리 잘나고 똑똑한척 해도 사람의 결국은 이처럼 죄 가운데 티끌로 돌아가는 무상한 존재인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나의 일생이 주의 앞에는 없는 것 같사오니”(시39:4-6)라고 하였던 것입니다. 본문에서 모세는 “저희는 잠깐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라고 하였습니다(:5). 이밖에도 성경은 인생의 무상함에 대해 여러 가지로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욥은 인생을 ‘그림자’(욥14:2)로 표현하였고, 베드로는 ‘나그네와 행인’(벧전2:11)이라 하였으며 야고보는 ‘안개’(약4:14)로 비유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처럼 무상한 삶을 사는 존재이기에 하나님의 말씀 앞에 나아와 셈을 해야 합니다. 금년 한해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왔는가 돌이켜보는 시간을 갖길 바라겠습니다.
<기도제목>
흙으로 왔다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입니다. 이 땅에 소망을 품고 헛된 욕심에 사로잡히지 말고 주님의 의로우신 오른 팔에 붙들려서 주의 일에 헌신함으로 의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도록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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