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5
“구속사 말씀에 대한 사랑이 더 커졌습니다”
필리핀에서 온 허버트 루자노(P.Herbert Luzano) 목사
마닐라 BTS교회(Brethrens & the Saints Church)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저는 미국 조지아 횃불언약교회(담임 에릭 버튼 목사)에서 매주 금요일 줌(Zoom)으로 진행한 목회자 구속사 아카데미에 참석했습니다. 저희 교회는 작년 7월 에릭 버튼 목사님을 초청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구속사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세미나 이후 구속사 말씀에 대한 저의 사랑은 더욱 커졌고, 말씀을 더 배워야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하계 대성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인생이 바뀌는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필리핀 교회들은 주로 요한복음을 비롯한 사복음서 그리고 바울 서신들을 가르칩니다. 그러나 평강의 목회자들은 창세기에서 요한계시록까지 신,구약 성경 전체를 예수 그리스도라는 주제로 가르치십니다. 저도 그런 수준까지 이르고 싶습니다. 필리핀 성도들은 기독교를 그저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쉬운 교훈과 쉬운 축복을 바랍니다. 그래서 고난과 어려움이 오면 대부분 쉽게 떨어져 나갑니다. 이번 하계 대성회에서 아브라함 역시 인생 여정이 힘들었지만,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순종 이 두 가지로 결국 믿음의 조상이 됐다는 교훈을 배웠습니다.
구속사 시리즈 저자인 박 아브라함 목사님은 성경을 1,800독이나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제가 목사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마닐라에 돌아가면 더 겸손하게 인내하며 우리 성도들에게 구속사를 가르쳐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허버트 목사는 하계 대성회 수요일 ‘내 주께 찬양’ 시간에 딸 일라이샤와 함께 실로 해외선교회 찬양팀의 찬양 인도에 참여했다. 귀국 후 그는 “필리핀에 구속사 말씀을 전파하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평강제일교회와 실로 해외선교회 성도들이 이곳 마닐라를 방문할 때 저희가 여러분의 집이 되어드리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상황이 어떻든 너는 나를 만나러 오라고 하셨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온 메이 링 탄 (May Ling Tan) 권사
싱가포르 시온교회
저는 로렌 선교사님을 통해서 구속사 말씀을 만났습니다. 2009년, 싱가포르 시온교회(담임 김사무엘 목사)에 등록을 할 것인지 결정하기 위해 처음으로 서울의 평강제일교회를 방문했고 하계대성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기독교인이었고 많은 신앙적인 질문이 있었지만 당시 제가 다니던 싱가포르의 대형교회는 ‘그런 답은 천국에 가면 알 수 있다’며 만족스러운 답을 주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평강제일교회에서의 성경공부를 통해 제 모든 궁금증이 풀렸습니다. 이 땅에 사는 동안 절대 답을 찾지 못할 것 같던 질문에 답을 해주는 교회를 만난 것입니다.
당시 제 인생에는 두 가지 중요한 질문과 기도가 있었습니다. 저는 예수님의 사랑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무엇인지, 그리고 죽음을 직면하지 않기를 바라는 나의 소망에 대해서 간절히 구했습니다. 그리고 타락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체계적으로 분명하게 보여주신 박아브라함 목사님의 가르침에서 답을 찾았습니다. 다른 교회들이 ‘휴거’라고 표현하던 것을 그는 성경에 기록된대로 ‘변화’라고 가르치셨고, 저에게 변화 영생의 소망을 주셨습니다. 그 이후로 저는 싱가포르 시온교회에 합류했고 현재 권사로서 성가대와 회계팀에서 섬기고 있으며 호라(HORA)선교회 사업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저는 2009년 이후 매년 하계 대성회에 참석했습니다. 올해는 마지막까지 고민하며 기도를 했습니다. 결국 제가 이곳에 오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상황이 어떠해도 너는 나를 만나기 위해 와야 한다.’는 대답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첫날 개회예배부터 너무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수많은 사람을 초대하셨고 그 가운데 아브라함을 택하셨는데 그가 완전한 믿음으로 순종했기 때문에 모든 축복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순종할 때, 아브라함처럼 연약하고 의심하고 낙망하는 나를 책임져주신다는 사실에 위로를 받았습니다. 이번 대성회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 진행되었지만, 말씀의 은혜와 성도들의 헌신은 이전과 전혀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오늘 새벽예배 말씀처럼 모든 것에 하나님의 때가 있고, 하나님의 때는 완벽합니다. 해외 성도들에 대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나님은 이미 은혜를 주셨고 저는 그 은혜를 받았습니다. 평강제일교회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터널 끝에 빛이 있습니다. 너무 어두운 골짜기만 보고 있으면 빛을 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평강제일교회가 특별한 이유는 이 교회에서 말씀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의 악은 절대 하나님을 이길 수 없습니다. 아버지는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직접 그 은혜를 체험하기 위해 왔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온 쉬민 왕(Shimin Wang) 성도
싱가포르 시온교회
평강제일교회 방문과 하계 대성회 참석은 처음입니다. 늘 여주에 다녀온 싱가포르 시온 교회 식구들에게 ‘대성회에 참석하면 은혜를 많이 받고 영적으로 새로워진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올해는 나의 차례다, 나도 꼭 참석해서 직접 체험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정말로 은혜와 축복을 많이 받고 영적으로 많이 충전되었습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시온교회에 처음 왔지만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말씀에 집중해야겠다.’는 결심으로 교회로 돌아왔고 지금은 방송팀에서 봉사하고 있습니다.
대성회 기간 구속사 강의 일정이 빡빡했지만 여러 강사님들이 전해주신 말씀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다시금 기억하게 했고, 어떤 어려움과 시련에 직면하더라도 그분은 항상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는 그분께로 향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을 깨닫게 했습니다. 우리는 죄를 짓고, 실수를 하고, 떠나기도 하지만 어떻게든 우리를 다시 돌아오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의인을 결코 잊지 않으신다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 결국 우리 아버지께서는 그분의 교회를 수호하는 자를 아시고 또한 보호하시고 축복하실 것입니다. 이 힘든 시간을 통해 우리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감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취재,정리_여주=강명선 기자
사진_여주=하수곤,안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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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 12:1-2
설교 : 유종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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