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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으시는 아버지

인도네시아 성도들의 평강 연수원 투어

 

 

여느 때와 같이 주일 2부 예배를 드리러 모리아 성전에 들어가려던 참이었다. 누군가 나의 어깨를 가볍게 툭 쳤다. 뒤돌아보니 유근영 전도사님께서 나를 부르고 계셨다. 열렬한 찬양 소리에 묻혀 나는 몇 가지 단어만 간신히 주워 담을 수 있었다: ‘겨울, 지교회, 연수원, 레크리에이션’ 입추가 지난 지 한참이었지만 조금만 따듯한 겉옷을 걸치면 등판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던 이상한 계절이었다. 겨울은 먼 훗날의 얘기처럼 들렸다. 그래서 ‘예’라고 답하곤 머릿속 뒤편에 던져두었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시간은 쏜살같이 지나갔다. 날씨가 싸늘해지고 패딩을 껴입은 성도님들이 눈앞에 하나둘씩 보였지만 초조함을 느낄 겨를조차 없을 정도로 주중에는 일과 주말에는 헵시바에서 ‘막내의 날’을 준비로 정신이 없었다. 또래 친구들과 함께 주관하는 첫 예배인 “막내의 날”을 준비하며 울고, 화내고, 지지고 볶으며 한 달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믿음이 초짜였던 나는 송두리째 흔들렸다. ‘이 행사만 끝내면 내가 교회에서 뭘 주도적으로 맡는 일은 없으리라.’ 다짐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모두가 나를 가만히 내버려두기를 바랐다. 교회 관련된 봉사는 접어두고 조용히 예배만 드리고 아무도 모르게 귀가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의 원대로 두지 않으셨다. 겨우 한숨 돌릴 만한 여유를 되찾을 때쯤 헵시바에서 방송팀으로 봉사하는 이진호 선배님께서 레크리에이션 얘기를 꺼내셨다. 나와 같은 인도네시아 시온산 지교회 출신인 진호 선배님께서도 레크리에이션 준비에 참여하기로 하셨다. “그래, 오래전부터 하기로 한 것이니 정말 이것까지만 하자. 레크리에이션쯤이야 금방 끝낼 수 있겠지.”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대학에 다니러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지교회에 다니면서 나름 중고등부 임원을 하며 각종 행사를 준비한 경험이 있었기에 자신만만했다. 게다가 헵시바 5년 차로 각종 수련회 코너 준비에 불려 가며 웬만한 게임은 모두 섭렵한 진호 선배도 함께 돕기로 했기에 더더욱 그랬다. 그러다 “정말 이것만 끝내고” 교회 봉사와 거리두기 하기로 한 나의 바람을 산산이 부서뜨린 부탁이 날아왔다.

연수원 투어에 통역을 도와 달라는 부탁이었다. 설상가상 함께 통역을 돕기로 했던 다른 친구는 대학 기말고사 때문에 아예 불참하게 되면서 통역은 내가 전담하게 되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연수원 투어 일정은 1년 만에 들어오시는 아빠가 한국에 머무는 기간과 정확히 겹쳤다. 아빠와 시간을 보내려고 알바 추가 근무까지 해가며 획득한 일주일의 휴가 계획이 몽땅 날아가 버렸다. 황당해서 웃음만 새어 나왔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이왕 맡게 된 거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먹었다. 평생을 써온 언어인데 통역이 뭐 대수겠어 하는 오만한 생각을 사실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게 깨지기까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투어 시작 하루 전날 최종 브리핑을 마치고 박주영 전도사님과 함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중이었다.

“루디아야, ‘만나서 반갑습니다’가 인도네시아어로 뭐니?” 그 쉬운 걸 모를 리가 없었고 자신 있게 입을 열었지만, 뇌에선 아무런 출력값도 변하지 않았다. 인도네시아어 통역은 누워서 떡먹기라 자부했던 나 자신이 한없이 낮춰진 순간이었다. 얼버무리던 사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전도사님께서 내리셨다. 심장이 벌렁벌렁했다. 큰일났다. 휴면기에 접어든 나의 인도네시아어 수준을 어떻게든 복구해야만 했다. 발등에 불이 붙은 나는 한국에 와서는 거들떠보지도 않던 인도네시아어 사전을 꺼내서 인도네시아어 벼락치기를 시작했다. 아는데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 걸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아, 알기는 아는데.” 답답함에 머리를 부여잡았다.

그렇게 대망의 연수원 투어 날이 밝아왔다. 한 손에는 일주일 치 짐이 담긴 캐리어와 다른 한 손에는 레크리에이션 소품들이 담긴 쇼핑백을 매고 뒤뚱뒤뚱 집을 나섰다. 2부 예배 광고 시간에 사회를 보시는 목사님께서 시온산 지교회 성도님들을 소개하였다. 활기찬 박수 소리와 함께 익숙하디 익숙한 지교회 성도님들로 모리아 성전의 대형 화면이 가득 채워지니 기분 좋은 이질감이 느껴졌다. 너무나 반가운 마음에 등을 이리저리 돌려 지교회 성도님들을 찾기에 바빴다. 야속한 세월의 풍파에 나이를 지긋하게 드신 분들과 몰라보게 성숙해진 꼬맹이들이 눈에 들어왔다. 얼른 예배가 끝나면 인사를 나누고 싶어서 엉덩이가 들썩였다. 예배를 마친 뒤 안부인사는 뒤로 하고 지교회 성도님들을 에담 식당으로 안내해야 했다. 일정이 밀릴까 조마조마해 보이시는 박주영 전도사님 뒤로 만사태평한 시온산 성도님들께서 느긋하게 담화를 나누며 내려가셨다. 한국은 뭐든지 빠르게 처리하는 걸 중요시하는 반면, 인도네시아는 조금 느리더라도 여유를 가지자는 생각을 가진 분들이 대다수이다. 어쩔 수 없는 문화 차이다. 전도사님께서 “빨리빨리”를 외치자, 누군가 어눌한 한국어로 “NO 빨리빨리”라 우스갯소리로 말했다. 앞으로 펼쳐질 1주일의 맛보기였다. 

대형 샬롬 버스에 탑승하고 나서야 비로소 연수원 투어가 시작되었음을 실감하게 되었다. 마음의 준비를 할 새도 없이 나의 첫 통역 임무가 주어졌다. “자, 출발하기 전에 기도하겠습니다.” 전도사님 말씀에 분위기를 읽은 성도님들은 일제히 눈을 감았다. 첫 몇 마디는 무사히 통역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맞닥뜨린 고비. “안전 운전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평생 같은 20초가 지났다. 열린 버스 문 사이로 찬바람이 휘휘 들어왔지만, 찜질방에 들어와 있는 것처럼 진땀이 줄줄 흐르고 손이 축축해지기 시작했다. 어찌저찌 기도를 마치고 버스 가장 뒷자리로 넘어가는데 얼굴이 후끈후끈 달아올라 성도님들 눈을 마주치지 못했다. 나의 부족이 시온산 성도님들에게 예정된 은혜를 가로막고 있는 것 같아서 미안함에 눈물이 왈칵 쏟아져 나올 것만 같았다. 덕분에 납작 엎드려서 하나님의 바짓가랑이를 붙잡는 심정으로 도와달라고 기도했다. 풀이 죽은 것을 알아채셨는지 전도사님께서는 위로의 말씀과 함께 완벽하게 통역하려고 하기보다는 의미 전달에 집중해 보는 것을 권유해 주셨다. 기도와 조언 덕에 이후로는 은혜 가운데 거침없이 통역할 수 있게 되었다.

다사다난했던 하루가 저물어갔다. 첫날의 마지막 일정으로 레크리에이션이 준비되어 있었다. 그러나 도무지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할 분위기가 아니었다. 시계는 벌써 오후 10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아이들은 자기 몸을 가누지 못한 채 의자를 따라 흘러내리고 있었고, 몇몇 성도님들은 눈밑에 다크서클이 어둡게 드리워져 있었다. “모두 피곤하지 않으신가요?” 대답은 전혀 바라지 않은 상태로 물어봤다. 그러나 돌아온 대답은 나의 피곤을 단숨에 가시게 했다. “아니요!” 그렇게 레크리에이션을 성공리에 마무리하고는 방에 들어가 쓰러져 잤다.

 

 

이후 여주 연수원을 시작으로 구례, 하동, 주문진과 오색 연수원까지 모두 둘러보았다. 이미 한 번씩은 방문해 본 곳들이었지만 통역을 준비하며 각 연수원의 역사와 배경을 깊이 살펴보니 아는 만큼보인다고, 얻어가는 은혜가 갑절이 되었다. 더 나아가 연수원의 시작부터 목격한 산증인들의 말씀을 나의 입으로 다시 증거하니 양초를 맞대면 불이 전달되듯 그분들의 뜨거움이 나에게 전이되는 것 같았다. 연수원 설명을 듣는 내내 성도님들의 눈빛은 초롱초롱해지고, 펜은 쉴 새 없이 움직여 공책은 종이가 울도록 빼곡하게 채워져 나갔다. 이를 지켜보며 본 교회를 다니면서도 연수원과 교회 역사에 무관심했던 지난 나날들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었다.

 

 

어느덧 5일 차, 지교회 성도님들도 한국 스타일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 모두 걸음걸이가 묘하게 빨라졌고, 웬만한 한국어는 내가 통역하기도 전에 고개를 끄덕이셨다. 나는 버스를 타고 이동할 때마다 내 어깨에 기대어 꾸벅꾸벅 졸던 꼬맹이와도 나름 친해진 것 같았다. 서울로 올라가기 전날, 그 꼬맹이는 유종훈 목사님께서 대접해 주신 닭갈비를 야무지게 싹싹 긁어먹고는 반대편에 앉은 진호 선배에게 열띤 연설을 펼치고 있었다. “안경도, 식탁도, 나도 모두 하나님이 만드신 거야!” 요즘 아이들 사이에선 보기 드문 순수함이 엿보이는 아이의 주장에 문득 한 성경 구절이 머릿속을 스쳤다. 마태복음 18장 3절 말씀에 “가라사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나는 과연 어떠한가? 하는 자문과 함께 10년 후에 그 꼬맹이에게 자기가 한 얘기들을 다시 들려주겠노라 생각했다.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마지막 날의 아침이 떠올랐다. 청평강을 내다볼 수 있는 나무 마루 위에 두껍게 앉은 눈 위를 사박사박 거닐었다. 지교회 집사님 한 분께서 장난스러운 눈빛을 지으시며 뭉친 눈덩이를 베들레헴 팀 채정순 권사님께 던졌다. 권사님은 인자한 웃음소리를 들려주곤 더 큰 덩이를 가지고 스트라이크를 던졌다. 그 순간만큼은 등이 굽은 어르신도 동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눈을 뭉치고, 굴리고, 던졌다. 아이들은 처음 겪는 광경에 매료되어 손이 하얗게 질릴 때가 돼서야 건물 안에 들어가 손을 호호 녹이고 나오기를 반복했다. 추위 따위는 잊고 모두의 얼굴은 붉은 코와 미소로 장식되었다. 투어 마지막 날 내린 눈이, 먼 곳서 찾아온 지교회 성도님들을 위한 아버지의 선물 같았다.

이번 경험을 통해 나의 신앙이 일취월장한 것으로 막이 내렸더라면 좋았겠지만 믿음의 여정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은 것 같다. 여전히 하나님의 부르심에 ‘아멘’이라 하지 못하고 신앙과 세상 현실을 저울질하며 고민에 빠져드는 나를 발견한다. 그러나 때론 억지로 봉사의 자리에 앉혔다 할지라도 절대 손해만 보게 두지 않으신다는 것을 깨달았기에 마냥 불평만 하진 않기로 했다. 평강 성도님들 모두가 내가 체험한 것과 같이 가만히 두지 않으시는 하나님에 의해 봉사라는 삼겹줄로 단단히 묶이는 은혜를 체험하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글_윤루디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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