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추감사절을 지키자
2017.07.24
출 23:14-17
제 17-27호
맥추감사절을 지키자
출 23:14-17
서양 격언에 “만족의 나무에 감사의 꽃이 피고 감사의 꽃에 행복의 열매가 맺힌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독교인에게 있어 참된 행복이란 바로 하나님을 믿는 신앙에서 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항상 감사하는 사람이 가장 만족한 사람이고, 가장 만족한 사람이 가장 부유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맥추감사절을 맞아 전 세계 기독교회가 하나님께 나와 감사의 첫 열매를 드릴 때, 우리는 그 맥추감사절의 영적 의미를 올바로 깨닫는 가운데 먼저는, 믿음으로 감사를 넘치게 드려야 하겠습니다(골 6:7). 다음에는, 구약 때 모든 제사에는 반드시 제물이 있어야 했으므로, 각자 삶을 통해 허락해 주신 축복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빈 손 들고 나오지 않고 감사의 제물을 바치는 성도가 되어야만 하겠습니다.
1. 맥추절은 출애굽 후 50일째 되는 날로‘ 칠칠절’이라고도 합니다.
맥추절은 역사적으로 볼 때, 이스라엘 백성이 430년 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다 모세의 영도 하에 출애굽 한 지 49일 지나 50일째 되는 날입니다. 이때는 계절적으로 보리의 첫 수확을 하는 때이기도 하며, 역사적으로는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 도착하여 모세가 하나님으로부터 십계명을 받은 감격스러운 날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반드시 맥추절을 지키라고 명령하고 있습니다. 애굽 사람들은 열 가지 재앙, 특별히 마지막 열 번째 재앙인 장자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 앞에 두 손을 들었고 온 나라가 곡소리로 가득했습니다. 그 백성이 무덤에 장사지내러 갈 때에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을 빠져나왔던 것입니다. 이 얼마나 통쾌한 장면입니까? 이를 기억하고 맥추절을 지키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감격스러운 출애굽을 한 후 49일이 지나 50일째 되는 날에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에 도착하여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받았으니, 이 또한 얼마나 감격스러운 날입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 유월절을 지키고 나왔으므로, 이 맥추절은 유월절 후 50일째 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이날은 신약교회의 역사를 볼 때 오순절 성령강림의 역사가 있던 날입니다. 예수님께서 유월절 어린 양으로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50일 만에 성령강림의 축복이 초대교회에 임하므로 오늘날의 교회가 탄생했던 것입니다.
2. 맥추절은 보리 추수의 첫 열매를 거두는‘ 초실절’이라고도 합니다.
맥추절은 보리의 첫 열매를 거두는 때이므로, 성경은 ‘초실절’이라고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그 영적인 의미를 볼 때, 보리 추수의 첫 열매는 무엇을 의미합니까? 역사적으로, 맥추절은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하는 가운데 만나와 메추라기로, 또한 신과 옷이 해어지지 않는 축복 속에서 인도되다가 드디어 가나안 땅에 입성하여 보리농사를 짓고 첫 열매를 수확한 은혜에 감사 감격하여 드렸던 절기입니다. 하지만 영적으로는, 먼저 그리스도께서 모든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고(고전 15:20),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이 꼭 50일 만에, 오순절 날에 120문도에게 임하므로 성령을 받은 그 성도들이 맥추의 첫 열매가 되었습니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40일 동안 이 땅에 계시며 승천하실 때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 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하신 말씀대로, 10일 동안 간절히 모여서 기도할 때 50일째 되는 날에 성령을 받으므로 초대교회의 첫 열매가 된 사람들입니다. 그 결과로, 글도 배우지 못한 베드로가 성령의 힘에 의지하여 한 번 외칠 때 3천 명이 가슴을 치며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맥추감사절을 지키는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 앞에 나올 때 전도의 첫 열매를 가지고 나아와야 합니다. 고전16:15을 볼 때, “스데바나의 집은 곧 아가야의 첫 열매요 또 성도 섬기기로 작정한 줄을 너희가 아는지라”라고 말씀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말씀을 증거하고 가르쳐서 상대방이 복음을 받아들이면 그분들이 첫 열매가 되는 것입니다. 죄인 하나가 회개하여 새 사람 되고,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깨닫고 감사 감격할 때 하나님께서 제일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맥추절을 초실절이라고도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구약성경을 볼 때 전심으로 하나님 앞에 이러한 절기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형식과 의식에 치우쳐 억지로 절기를 지켰기에, 하나님께서 크게 노하시는 가운데 “모든 희락과 절기와 월삭과 안식일과 모든 명절을 폐하겠다”(호 2:1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말1:10 말씀에서는, “내 단 위에서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해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라고까지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결 론 : 성경은 각자가 한 사람을 전도했을 때 이를 ‘첫 열매’라고 합니다. 맥추감사절을 맞아, 무엇보다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전도의 첫 열매를 많이 드리는 역사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맥추감사절을 맞아, 그동안 지내온 과거를 돌이켜보며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은혜를 회상하고 감사하는 가운데 신앙의 열매를 주렁주렁 맺어서 하나님 앞에 영광 돌리는 역사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오직 주를 사랑하고 주의 말씀에 순복하는 사람들만이 맥추감사절을 정확하게 지킬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분들은 시36:8 말씀처럼 ‘복락의 강수’가 넘쳐흐른다는 것을 확신하시고 이를 체험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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