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4
요 10:1-15
제 17-28호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듣고 정확히 알자
요 10:1-15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시고, 이리와 같은 사나운 짐승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참목자이신 주님의 음성을 헤아리지 못한다면, 그 누구도 마지막 환난과 심판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요 10:6에 “저희는 그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라고 기록된 것처럼 우리의 “문이며 참목자”이신 그분을 몰라보는 일이 마지막 때에도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듣고 정확히 깨달아서 올바로 행함으로 예비처의 축복을 받아 누리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1.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야 합니다.
본문의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면, “참양은 목자를 알고 참목자는 참양을 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참목자로 오신 예수님을 몰라보았기에 그들은 참양이 되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들을 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요 8:42-43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이유를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다는 것은 동시에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지만,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사람은 듣지 못합니다. 마지막 종말의 때에도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깨닫는 자만이 구원을 받습니다. 마 24:15에서 예수님은 “다니엘 선지자가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들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통해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는 자만이 올바로 깨닫게 되므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를 여러 가지 나팔 소리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은 나팔(민 10:2)과 금 나팔(단 3:5) 등 여러 가지 나팔이 있지만, 그러나 참믿음의 성도는 양의 뿔로 만든 나팔 소리를 듣고 움직여야만 여리고성이 무너지듯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2. 구음(口音)을 올바로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음(口音)을 올바로 분별해야 된다는 말은, 예수님의 입을 통해서 선포된 말씀을 올바로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고전 14:8 말씀을 볼 때, “만일 나팔이 분명치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쟁을 예비하리요”라고 하면서, 10절에서 “세상에 소리의 종류가 이같이 많되 뜻 없는 소리는 없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듣고, 그 뜻을 올바로 분별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역사적으로, 에브라임 사람들은 올바른 구음을 몰라서 하루에 4만 2천 명이나 죽는 참사를 당하였습니다. 사사기 12장 말씀을 볼 때, 에브라임 사람과 길르앗 사람들과 전쟁이 있었는데, 길르앗 사람들이 도망하는 에브라임 사람을 붙잡고 ‘십볼렛(Shib-)’을 발음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에브라임 사람들은 구음(口音)을 바로 하지 못해서 ‘씹볼렛(Sib-)’이라 하므로 다 죽임을 당했던 것입니다. 또한 다윗의 셋째 아들 압살롬이 헤브론에 가서 나팔을 불 때, 영문도 모르고 2백여 명이 압살롬과 함께 갔고, 다윗의 모사 아히도벨도 가담했습니다(삼하 15:10-12). 그러나 결과적으로 볼 때, 나팔 소리를 제대로 분별하지 못해서 압살롬의 편에 가세한 사람들은 처참하게 죽고 만 것을 본다면, 마지막 때에도 하나님의 참된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는 신령한 양각나팔 소리와 거짓 나팔 소리를 올바로 구별해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말씀을 올바로 듣고 분별하는 자는 예비처의 축복을 받습니다.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사람들, 원수 마귀 사단들은 절대 양각나팔 소리를 듣지 못하고 쇠붙이로 만든 나팔 소리만 듣기 위해 왔다갔다 합니다. 단 3:5-7 말씀을 봐도, 여러 가지 악기를 동원해 불면서 왕에게 절하도록 강요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다니엘의 세 친구는 거기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킴으로, 평소보다 7배나 뜨거운 풀무불에 들어갔지만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고, 예수님께서 함께해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다니엘 선지자도 금 신상에 절하지 않고,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께만 엎드려 기도한 결과로 사자 굴에 던져지는 환난을 당했지만, 하나님께서 사자의 입을 봉해 주시므로 보호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다니엘의 세 친구나 다니엘 선지자는 겉으로 볼 때는 극심한 환난에 처해진 것 같지만, 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예비처로 인도해 주시는 축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들에게는 극렬히 타는 풀무불과 사자 굴이 오히려 신령한 예비처가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예비처의 축복을 받게 된 비결은 세상의 소리, 다른 나팔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귀를 기울이고 순종한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를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예비하여 홍수 심판 가운데서 구원을 얻은 노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듣고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에 예비처의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히 11:7).
결 론 : 행 13:27은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저희 관원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였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읽고 듣되, 그 의미를 분별하지 못하고 제대로 깨닫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양은 참목자의 음성을 안다고 했으니, 성령님을 통해 우리에게 참목자의 음성을 듣고 제대로 분별하여 알 수 있는 은혜를 달라고 기도하는 가운데, 마지막 때에 예비처에 다 들어가는 복된 역사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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