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4
“주의 사랑 비췰 때에 ” (찬414장) 이 찬송은 커크패트릭 (W. E. Kirkpatrick)이 작곡하고 브레크 (C. E. Breck) 여사가 작시 하였다. 작시자인 브레크 여사는 평범한 가정 주부로서 대가족을 보살펴야 하는힘든 가사에도 불구하고 많은 찬송시를 쓴 근면하고 성실하며 신앙심 깊은 장로교인이었다. 찬송시를 쓰는 것을 기쁨으로 알았던 그녀는 부엌일이나 빨래나 집안 청소 등 일상적인 주부의 일을 하다가도 영감이 떠오르면 는 준비해 두었던 노트에 시를 적곤 하였는데 그러한 시가 1500편에 이르렀다.
하나님의 사랑 아래 놓인 이간은 그 사랑의 애타는 부르심에 응답하기 전까지는 불안과 절망감으로 고통당하는 존재이다. 하나님의 진로를 피할 목적으로 아담과 하와가 둘렀던 무화과 나뭇잎 옷과 같은 대용품들을 사용해 보는 것은 더욱 진한 좌절과 권태마저 불러 일으킬 뿐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이다. 오직 그의 사랑 앞에 자신을 전폭적으로 노출시키며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그분의 사랑을 받아 들여야 한다. 하나님과의 인격적이고 상호적인 사랑이 성립될 때 그는 전혀 다른 삶을 시작하게 된다. 단 한번이라도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의 불꽃이 가슴에 옮겨 붙고, 눈에 끼었던 미움의 백태가 벗겨지고 나면 세상은 쓰러져가는 가엾은 것들로 가득 찬 허무한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며 그의 사랑을 받아야 할 만물들이 얽혀 있는 곳으로 보인다.
시기와 질투심 가득찬 눈길로 쏘아 보던 원수들도 예수 사랑의 지배가 있는 곳에서는 그의 행복과 안녕을 위해 기도해 줄 수 있는 진정한 친구로 변한다. 우리 마음의 지하실이나 창고와 같이 깊은 곳에서 죽음의 악취를 풍기며 썩어가고 있는 과거의 슬프고 괴롭고 수치스러우며 무거운 기억과 충격들도 그분의 사랑 앞에서는 눈 녹듯 사라져 버리며 새 삶에 향취로 가득하게 된다. 이 사랑은 갈보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영원한 첫 사랑 예수를 만나보는 데서 시작된다. 강물같이 밀려오는 예수 사랑에 몸을 씻으며 십자가 위에서 흘린 뜨거운 피를 포도주로 마셔 사랑에 취하고 사랑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그의 사랑이 말과 혀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라 죽는 수고로움 까지도 감수한 진실한 사랑임을 발견하게 된다. 이런 사랑 이와 같은 참 느낌의 아픔을 간직하고 부르면 부를수록 감격스러운 창송이다.
“그 큰 사랑 내 마음속에 화평함과 ,
기쁨 주네 그 큰 사랑 사랑 사랑.......“ 아멘
이 은혜스러운 찬송. 오늘도 내일도 부르며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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