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7.08
지난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청년2부 그루터기 선교회에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안산 구국 기도회’를 진행하였습니다.
21일 밤 10시 30분 여호사밧 성전, 나랑 사랑을 몸소 실천하셨던 원로목사님의 발자취를 따르고자 모인 60여 명의 청년들은 뜨거운 찬양과 기도가 한창이었습니다. 전체 집결을 마친 11시 즈음, 전라북도 장수로 출발한 일행은 도착 후 간단한 준비운동을 마친 오전 3시 17분이 돼서야 비로소 장안산 등반을 시작할 수있었습니다.
일사각오의 정신으로 말씀을 깨닫고자 오르셨던 장안산에 그루터기 회원들이 한 발 한 발 내딛었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젖은 땅과 이슬이 맺힌 이파리들로 수놓아진 장안산의 새벽공기는 맑고 깨끗하였습니다. 청년들은 일렬로 산을 오르며, 선두로 가는 사람들은 뒤 따르는 청년들을 안전하게 리드했고 뒤쳐지는 이들을 끌어주었습니다. 기도하는 마음으로 협력하니, 한 명의 낙오자나 부상자 없이 정상에 도달할 수 있었습니다.
장안산 정상, 그루터기 회원 모두는 나라와 교회를 위해 눈물로 통성기도 하였습니다. 6.25 전쟁의 쓰라린 상처를 품은 장안산에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죽어간 호국 영령의 희생을 다시금 기억하고, 뼈아픈 역사를 가볍게 여기지 않고 올바른 분별력을 가진 대한민국의 청년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아울러, 원로목사님께서 죽음을 불사하는 의지로 기도하시는 가운데 신앙의 선배들을 인도하며 장안산을 오르셨던 의지의 걸음을, 미약하지만 우리도 따를 수 있게 해달라고 믿음으로 기도하였습니다.
원로목사님께서 기도하셨던, 한 명 남짓 들어갈 만한 기도처도 방문하였습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지리산을 바라보며 그분의 시선을 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절실했던 기도의 순간을 생각해보며 청년들은 눈을 감고 기도하였습니다.
“이곳을 지나간 자여, 조국은 그대를 믿나니!” 장안산 정상에 씌어져있는 문구입니다. 옳고 그름이 뒤섞여버린 혼란스러운 대한민국에 기도하는 믿음직한 그루터기 청년이 있기에 이 나라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나아갈 줄을 믿습니다.
이번 장안산 구국기도회를 통해 뜨겁게 기도함으로, 오직 구속사 말씀을 좇는 하나님 중심 사상으로 이 나라와 교회의 든든한 기둥이 되는 그루터기 회원 모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글_정유진 | 청년2부 그루터기선교회
사진_에메트 인터넷선교회 사진팀
-
[영상설교] 장래 소망이 끊어지지 않는 복을 받자
잠 24:13-14, 시 19:10
설교 : 휘선 박윤식 목사
일시 : 2025-01-01
- 2025년도 1월 오늘의 만나 2025-01-02
- [영상설교] 장래 소망이 끊어... 2025-01-02
- 다시 우물을 팝시다 2025-01-02
- (영상설교) 한 해의 나의 결산은? 2025-01-02
- 2025년 신년감사예배 주보 2024-12-30
- 제직회 소집 안내 (2025.1.5) 2024-12-28
- 2024년 12월 다섯째 주 주보 2024-12-27
- 2024년 성탄감사예배 주보 2024-12-23
-
하나님의 은혜
고재근 성도
2023-10-15
-
'말씀의 일생' 휘선 박윤식 목사의 생애와 목회 발자취
'말씀의 일생' 휘선 박윤식 목사의 생애와 목회 발자취
-
2024-12-25성탄절 성례식(세례, 유아세...
-
2024-12-25성탄절 성례식(세례, 유아세...
-
2024-12-25성탄절 성례식(세례, 유아세...
-
2024-12-25성탄절 성례식(세례, 유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