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주님, 오직 예수
2012.07.17
나의 주님, 오직 예수
히10:9-10
생명의 말씀
“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니라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하나님의 최고의 사랑은 십자가를 통해 당신의 외아들 예수를 우리의 영원한 속죄 제물로 내어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류의 구원은 자신의 행동이나 선행을 통해서가 아니라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공로를 믿음으로서만 가능합니다.
첫째, 성경은 오직 예수의 ‘피’로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증거합니다. 구약의 제사에 있어서 핵심은 짐승들의 ‘피’를 뿌리는 의식에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육체의 생명이 피에 있기 때문에(레17:11), 피 뿌림이 없이는 죄사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구약 제사의 피는 반복되는 피요 그 효력에 한계가 있다면 십자가에서 흘리신 주님의 피는 영원히 살아계시는 생명의 피요, 단 한번에 인류의 모든 죄를 사하는 능력의 피입니다. 십자가 상에서 흘리신 그 피 한방울만 있어도 억조 창생 인류의 모든 죄를 다 사하고도 남음이 있는 권세있는 피입니다.
둘째, 예수님의 피는 언약의 피입니다. 시내산에서 모세가 하나님과 언약을 맺을 때도 ‘피’를 취하였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고, 이스라엘은 그의 백성이 된다는 언약을 보증하는 피였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흘리신 피도 언약의 피로서, 인류의 모든 죄를 사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게 해주신다는 약속의 피입니다. 그 핏값을 지불하고 사신 것이 당신의 교회입니다(행20:28).
셋째, 예수님의 피는 영원한 생명의 피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아니하면 그 속에 생명이 없습니다(요6:53). 예수님은 영원한 제사장이자 동시에 영원한 제물로 십자가에 자신을 드림으로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피를 흘려주셨습니다. 구약 때와 같이 반복되는 제사가 아니라 단 한번의 희생 제물로 영원한 속죄의 공효를 이루셨습니다(히10:2,12). 이 피를 마시는 자마다 영원한 구원을 이루며,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받게 됩니다(히5:9,히9:15).
<기도제목>
나에게 어떤 허물과 아픔이 있다 하더라도 예수님의 십자가 피 한방울이면 모두 깨끗해지고 사함받는 줄 믿고, 그 믿음을 힘입어 오늘 하루도 승리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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