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20
멜기세덱을 붙잡은 아브라함
창14:18-20
생명의 말씀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그가 아브람에게 축복하여 가로되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아브람에게 복을 주옵소서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
아브라함이 318명의 사병으로 적군을 파하고 돌아올 때에 소돔 왕과 멜기세덱, 두 사람이 맞이하러 나왔습니다. 먼저 소돔 왕은 “사람은 내게 보내고 모든 전리품은 네가 취하라”고 합니다. 반면에 멜기세덱은 ‘천지의 주재시요 지극히 높으신 여호와’의 이름으로 떡과 포도주만을 가지고 나아왔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소돔 왕의 축복이 물질적으로 훨씬 나은 조건처럼 보였지만 아브라함은 소돔 왕을 물리치고 멜기세덱을 취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첫째,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을 통해 천지의 주재시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알게 됐기 때문입니다. 단지 자신의 삶을 주관하시며 인도하시는 분이 아니라 천지의 주재시며 지극히 높으신 분임을 깨닫고, 아브라함은 멜기세덱 앞에 머리 숙여 복 빎을 받고 십일조로 감사를 표했던 것입니다.
둘째, 아브라함은 멜기세덱이 가지고 나온 ‘떡과 포도주’가 주님의 생명의 본질임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십자가의 축복을 통해 그리스도의 때를 보았던 아브라함은(요8:56) 예수님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주야말로 영원한 생명의 실체임을 알았기에 감사함으로 받았던 것입니다(요6:54-55, 눅22:17-20).
이처럼 멜기세덱을 통해 축복을 받은 결과 아브라함은 죽은 자에서 산 자의 반열에 오르게 됐습니다. 하나님은 죽은 몸과 같은 아브라함에게 “아비도 없고, 어미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끝도 없어 하나님 아들과 방불한” 멜기세덱(히7:3)을 보내셔서 산 자의 생명의 역사를 이루셨으니 아브라함에게는 부활의 기적이요 영원한 생명의 축복이 임하는 순간입니다. 이제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더 이상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이 되셨습니다(눅20:37-38). 여러분 같으면 이 귀한 영생의 축복을 뒤로하고 소돔 왕의 물질을 잡으려 했겠습니까? 아브라함처럼 육을 이기고 영을 취하십시오. 그러면 사망 가운데서 생명을 얻는 부활의 축복, 산 자의 축복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제목>
아브라함이 소돔 왕을 물리치고 멜기세덱을 붙잡은 결과 산 자의 반열에 올라섰던 것처럼 오늘 하루 육을 이기고 영을 취함으로 부활의 산 체험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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