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30
이탈리아어로 광장이라는 말을 피아차(Piazza)라고 한다. 그러나 베네치아에서는 많은 광장 중에서도 그 이름을 가진 것은 성 마가 광장뿐이다. 이 광장의 역사는 두칼레 궁전과 산 마르코 성당이 세워진 9세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12세기에 운하를 메꾸고 세워지면서 광장이 확장되었고, 16세기에는 로마인 건축가에 의해서 르네상스 문화와 융합하여 여러 가지 공용건축(도서관, 종탑아래 부분의 기둥 등)이 광장 주변에 만들어졌다. 이 쯤에 종탑(깜빠닐레)을 중심으로 한 성 마가광장이 완성되었다. 그리고 19세기에 나폴레옹에 의해 광장의 서쪽에 "나폴레옹 관"이 더해져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즉 광장의 중앙의 종탑으로 갈릴레오가 천체 관측을 했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길이 175m, 폭 80m의 대리석으로 구성된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 마가 광장 주변에는 회랑이 설치되어 있다
로마네스크 양식의 유럽 최고의 건축물로 비잔틴과 서방 양식의 혼합 구조로 건축되었으며, 성당의 지붕은 모두 5개의 돔으로 이루어져 있다. Basillica San Marco는 성 마가의 유해를 모시고 있는 성당으로 알려져 있다. 마가는 마가복음의 저자이면서 초대교회의 신실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알려져 있는 사람이다. 전승은 그가 이집트에 있는 알렉산드리아의 교회의 주교로 있다가 순교를 당했다. 그의 시신은 모슬렘들이 지키고 해외 반출을 막고 있었다. 1063-1073년에 2명의 상인이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에서 가져온 마가 유골의 납골당으로 세워진 것(829~832)이다. 이 성당은 829-832년 이 유해를 보관하는 납골당으로 세워졌다가 1063-1073년 기간 동안 마가의 업적을 기념하는 교회로서 그의 무덤 위에 교회를 세웠다.
건축 양식적으로 보면 로마네스크 양식과 르네상스시기 혼합되어 있다. 이 성전을 짓고 난 다음 베네치아인들은 외국에서 진귀한 보물을 구하면 가져와 이 성당을 장식했다. 이 성당은 주교성당이 아니라 베네치아를 다스리던 10명의 도제들이 개인적인 예배당으로 사용했다. 이 성당은 동방양식(양파모양)으로 지붕을 처리했고, 내외부가 모자이크로 만들어져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내부 천장은 8,600개의 조각으로 모자이크를 했다. 이 성당 안에는 보석판이 하나 있는데 이것은 이스탄불에서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수님과 12제자의 모습이 새겨져 있는 조각판이 돌려지면 이 보석 판이 나타난다고 한다. 예수님 옆의 인물은 마리아와 마가까지 합쳐서 14명으로 조각되어있다.
성당 내부에는 긴 쇠줄에 묶여서 천장으로부터 십자가가 내려져있다. 그리고 성당 내부는 황금빛으로 모자이크 되어 있다. 가운데 돔은 예수 승천 돔으로서 천사들과 12사도, 성모 마리아에 둘러싸인 예수님을 묘사한 모자이크이고, 왼쪽의 돔은 오순절 돔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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