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5
나는 갈길 모르니(찬412)
‘나는 갈길 모르니(찬412)’란 이 찬송은 “바다와 육지의 교회 (CHURCH OF THE SEA AND LAND)”라고 불리는 한 교회 목사에 의해서 쓰였다
에드워드 호퍼는 1818년 2월 17일 미국 뉴욕 시에서 출생하여 1842년 뉴욕 유니온(Union)신학교에 들어가 공부하고 장로교 목사가 되었다. 그 후 그린빌례(greenville)교회에서 11년간, 1870년부터 “바다와 육지의 교회”에서 종신토록 16년간이나 봉직했다. 지척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어두운 한 밤 중에 폭풍우를 만난 배에서 선원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일까? 부둥켜안고 울부짖는 것일까? 아니다. “나는 갈길 모르니………. 나를 인도하소서.”라고 주님께 간구하는 것만이 그들이 살 수 있는 길이다. 작시자 호퍼 목사는 바로 이러한 처절한 상황과 매 순간 접하며 살고 있는 선원들을 위해 헌신했다.
그가 일생동안 시무했던 뉴욕의 “바다와 육지의 교회” 에는 항구 도시의 교회답게 선원들이 많이 출석했으며 일시 정박한 배의 외항 선원들도 출석하곤 했다. 그들은 햇빛과 바닷물에 그을려 험상궂은 모습을 하고 있었으나 그들의 마음속에서는 항상 바다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지 않았다.
호퍼(Hopper)목사는 이들을 위로하고 이들에게 소망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찬송시를 많이 지었다. 그는 갈 길 몰라 방황하고 두려움에 떠는 뱃사람들에게 바다를 다스리시는 우주의 통치자이신 주님을 소개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는 많은 시를 지었지만 익명으로 발표했다. 1888년 호퍼 목사는 서재에서 찬송시를 짓다가 미처 완성하지 못하고 펜을 손에 쥔 채 세상을 떠났다.
그 때 그의 서재에서 발견된 유고들을 보고 나서야 성도들은 자신들에게 위안을 주던 찬송시들이 호퍼 목사의 작품인 줄 알고 커다란 감명을 받았다. 이 찬송의 작곡가는 “요한 에드가 고올드 (John Edgar Gould 1822-1875)"이다. 1822년 4월 9일 미국 메인주뱅거 (Mein Bangor)에서 출생하여 군인의 아들로 악기점을 경영하며 합창단을 지휘하고 시편가요 합창곡을 작곡했다.
그는 아프리카 지방을 여행하는 도중 병에 걸려서 1875년 3월 4일 북 아프리카 알기어스 (Algiers of North Africa)에서 세상을 떠났다. 이 찬송은 그가 지은 찬송가 중 가장 유명한 곡의 하나이다. “나는 갈 길 모르니 주여 인도하소서” 험한 세파를 헤치며 걸어가는 우리가 항상 부르며 감명 받는 찬송이다. “마음이 심히 슬프니 나를 위로 합소서...” 너무도 가슴을 울리는 찬송이다.
<가사>
1. 나는 갈길 모르니 주여 인도합소서
어디가야 좋을지 나를 인도합소서
어디가야 좋을지 나를 인도합소서
2. 아무것도 모르니 나를 가르치소서
어찌해야 좋을지 나를 가르치소서
어찌해야 좋을지 나를 가르치소서
3. 아기같이 어리니 나를 도와줍소서
힘도 없고 약하니 나를 도와줍소서
힘도 없고 약하니 나를 도와줍소서
4. 맘이 심히 슬프니 나를 위로합소서
의지없이 다니니 나를 위로합소서
의지없이 다니니 나를 위로합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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