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0.10
보디올(Putheoli)은 오늘날 포추올리(Pozzuoli)라는 지명으로 남아 있어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다. 뽀쪼올리는 샘물, 온천이라는 뜻이 있으며, 실제로 이 지역은 아직도 유황가스, 160도 이상의 뜨거운 증기가 솟아나오고 있으며, 모래와 진흙이 끓어 오르고 있다. 이 도시는 나폴리(네아폴리스) 북쪽으로 있는 항구 시로서 B.C. 6세기경에 그리스의 식민도시로 세워졌으며, 곧 중요한 항구도시로 발전하였다.
그리스 사모스 섬 출신의 이주민들에 의해 세워진 이 도시는 고대에 유황을 수출하는 지역에 있었으며 일찍이 철공업이 발달하여 무기에서 농기구에 이르기까지 각종 철제품들을 대량 생산했던 곳이다. 특히 곡물을 실어나르는 대형 상선들이 이곳을 드나드는 동서 교통의 요지중 하나였다. 따라서 이곳은 은행이 발달하여 소아시아의 5개 도시의 금융권을 장악하고 있었을 정도였다.
이곳의 유적으로는 아고라(시장) 건물과 아우구스투스 황제의 신전, 원형극장 등이 근래에 발굴되어 번영했던 옛 모습을 말해주고 있다. 이 도시에 이미 기독교인들이 있었다. 이들은 아마도 오순절에 로마에서 예루살렘에 갔던 사람들이 예루살렘에서 사도들이 방언으로 전한 복음을 듣고 그 이후에 로마로 돌아온 이들에 의해 이탈리아 반도에 복음이 전해진 것으로 보인다. 바울은 수라구사를 떠나 배로 이곳 보디올에 도착하여 이곳에서부터 육로인 아피아 가도를 따라 로마에 들어갔다(행28:13).
오늘날 항구 옆에는 BC 5세기께 그리스 제우스 신전 유적이 있다. 그리고 항구 옆 해안가에는 바울이 이곳에 기착한 것을 기념하는 바울 기념교회가 세워져 있는데 교회 앞에서 바울이 보디올에 도착했다는 사도행전 28장 13절 말씀이 기록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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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나누어질 두 사람 중 최후 승리자는 전도하는 자
마 24:36-44, 28:18-20, 단 12:3
설교 : 휘선 박윤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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