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21
히 10:24-31
제23-17호
나의 하나님은 크신 분이기 때문에 모이기에 힘쓰자
히 10:24-31
서 론: 마지막 때일수록 모이기를 폐하는 사단의 역사가 강하게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크신 하나님을 믿고 모이기에 더욱 힘써야 합니다. 모일 때 주께서 함께하시고(마 18:20), 진동과 기사, 이적과 말씀 충만(행 2:42)이 일어나며, 방언과 은사와 계시(고전 14:23)가 나타납니다. 그러한 은혜를 받아야 ‘자기 때’(딛 1:3)를 발견합니다. 크신 하나님을 믿고 모이기에 힘쓰므로 자기의 때를 발견하고, 복음을 힘있게 전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1. 크신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입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하나님이 ‘크신 하나님’이신 것과 바로 ‘나의 하나님’이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아무리 하나님이 능력이 있고 은혜가 충만하다 할지라도, ‘남의 하나님’이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예수님의 제자들은 공생애 기간 동안 예수님과 동행하고 수많은 훈련을 받았지만, 그분이 ‘크신 하나님’이요 ‘나의 하나님’임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성령 받은 이후 베드로는 주님의 그 능력으로 그림자만 닿아도 환자들이 나음을 입었고, 사도 바울도 코 묻은 손수건이 닿기만 해도 병이 달아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크신 하나님을 만나는 체험을 해야 합니다. 그런 체험이 없으면 하나님을 ‘관념’으로만 믿게 됩니다. 책에서 읽고 남에게서 들은 하나님만 알게 됩니다. 시내 곳곳을 돌아다니며 눈을 감아도 훤히 길을 다 아는 택시 기사처럼, 우리는 직접 성경 속으로 뛰어들어 구석구석을 누비며 깨닫고 체험해야 합니다.
이러한 체험과 만남이 있는 영적 지도자가 다스릴 때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섬겼습니다(삿 2:7).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이 지도자로 있을 때 교회가 복을 받고 부흥하며 가정마다 복을 받게 됩니다.
2. 크신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천지창조의 첫 순간부터 ‘좋았더라’라는 말씀을 가장 많이 하셨습니다. 이를 볼 때 하나님은 ‘좋으신 하나님’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를 좋게 보시고, 당신 마음에 들게 창조하시고, 좋은 모습으로 열매를 맺도록 인도해 주시고, 은혜를 공급해 주시는 나의 하나님입니다.
좋으신 하나님은 그 자녀들에게 늘 좋은 것을 주십니다. 생선을 달라 하는 자식에게 뱀을 줄 부모가 없듯이(마 7:11), 하나님은 정직한 자에게 좋은 것(시 84:11, 103:5)을 주시는 분입니다.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옵니다(약 1:17). 좋은 하나님을 믿으면 우리의 심령과 생활도 좋아집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어째서 좋으신 하나님일까요?
첫째는, 우리를 징계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자녀를 사랑하는 참된 부모는 잘못된 길로 갈 때 방치하거나 외면하는 것이 아니라, 징계하여 바로잡아 주시는 분입니다(잠 13:24, 히 12:3-13).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의 받으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니라”(히 12:6). 이 말씀처럼 사랑의 징계를 받는 자식은 참으로 행복자입니다.
둘째는, 선으로 악을 이기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롬 12:21). 사람들은 악을 악으로 갚으려 합니다. 하지만 좋으신 하나님은 악에 대해서도 선으로 갚으시고 이기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복을 주시되 ‘누르고 흔들어’(눅 6:38)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기시고,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도록 물리쳐 주시는 분입니다(계 21:3-4). 얼마나 좋으신 하나님입니까? 우리는 이러한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고 알아야 합니다(시 34:8).
3. 크신 하나님은 새 힘을 주시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결코 피곤하거나 곤비치 아니하신 분입니다. 오히려 피곤한 자에게 능력을 주시고 무능한 자에게 힘을 더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이처럼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는 ‘새 힘’을 얻게 되어,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같이 삶이 변화합니다(사 40:28-31). 이처럼 하나님이 주시는 새 힘을 얻기 위해, 우리는 모이기에 힘쓰며 오직 주님만을 앙망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 힘을 주시는 이유는 새 힘이야말로 새 출발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이 뒤처지고 실패했더라도, 새롭게 출발할 기회를 부여받게 되면 저절로 새 힘이 솟아나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은 졸지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는 크신 하나님입니다(시 121:3). 졸거나 주무실 틈도 없이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좋은 것을 주시고자 하십니다. ‘좋은 것’으로 우리의 소원을 만족케 하시고, 우리의 청춘으로 독수리같이 새롭게 해 주시는 하나님입니다(시 103:5). 사도 바울은 이처럼 크신 하나님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핍박과 환난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나의 달려갈 길과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마치려 할 때, 자신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는 담대함이 있었습니다(행 20:24). 내 생명을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만났고, 그 크신 하나님으로부터 새 능력을, 새 말씀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결 론: 하나님은 ‘만유보다 크신 분’(요 10:27-29)이며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느 1:5), ‘크고 능하신 하나님’(렘 31:18)입니다. 그러므로 그 크신 하나님을 우리가 알 수가 없고 그 연수를 계산할 수 없습니다(욥 36:26). 이 크신 하나님에게서 만물이 나왔고, 주 안에서 운행하다가 주께로 돌아가게 됩니다(롬 11:36). 오늘 하루도 크신 하나님 안에서 평안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1979. 4월 5일, 목요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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