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19
이레니우스와 그를 따르는 대부분 변증론자들은 기독교를 당시 문화의 한복판에 위치시키고자 하였다. 따라서 그들은 그레코-로망 문명의 철학적.문화적 요소들을 다대하게 받아들여야 하였다. 그들은 대게 실용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수용과 차용의 방법을 택하였다. 그래서 이교도들의 축제는 기독교에서 크리스마스와 부활절이 되었고, 기독교 사상 내에 이도교들의 철학과 문학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변증론자들은 이도교의 철학과 문학을, 복음을 위한 준비라고 보았다. 이도교들이 기독교인들때문에 나라가 약해진다고 주장할때 변증론자들은 기독교인들이야 말로 비도덕성에 항거해서 국가를 강하게 만드느 장본인이라고 강변하였다.
어떤 이들은 기독교가 너무 많은 그레코-로망 문명을 수용하는 것을 반대하였다. 그러면 기독교에게 해가 될 것이라는 이유에서였다. 테르툴리아누스는 기독교 신학과 그리스 철학의 결합에 반대하며 물었다.
'아테네가 예루살렘과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그는 자신의 신앙을 합리적으로 설명하기 보다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믿는다.왜나하면 불합리하기 때문이다.'그러나 그의 목소리는 반향을 얻지 못했다. 변증론자들이 철학을 수용한 일은 대단히 효과적이었으므로, 향후 이러한일은 계속 추진되었다. 오늘날도 그러하듯이 기독교 신학은 점점 더 철학적인 용어로 표현되었다. 비록 변증론자들의 저술이 로마 세계를 기독교로 개종시키지는 못했지만, 그들이 기독교 교리의 이해를 도움으로써 교회발전에 기여한 공로는 결코 적은 것이 아니었다.
▶ 철학자,황제,처형자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161-80년 재위)는 철학자이기도 하였다.(위, 왼쪽에서 네번째)
'그대가 손에 갖고 있는 것을 양심과 꾸밈없는 존엄을 지닌채, 사랑과 정의로, 누구에게도 의지하지 말고 행하라'라고 그는 가르쳤다. 그러나 이러한 철학을 가지고 있던 그도 기독교 인들을 박해하는 일을 주저하지 않았다. 기독교인들의 '단순한 반대 정신'에 화가 났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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