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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15

우리 시대는 2천 년 전 초대교회만큼의 뜨거움과 간절함도 없고, 주의 고난과 죽음에 참여하고자 하는 순교 정신도 퇴색돼 버린 지 오래입니다. 지난 4월 3일(월)부터 4월 14일(금)까지 열린 금번 고난주간 특별성회는 우리의 미지근하고 형식적이며 가식적인 삶을 회개하고, 각성케 하는 축복의 성회였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의 모습을
너무도 생생하게 들려주시는 말씀,
가슴을 치고 통곡하며 회개하게
하시는 강한 성령의 역사,
대속해 주신 주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 감격이 넘치는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금번 성회는 국내외 모든
교회가 함께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으로 생방송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지상생애 중 마지막 일주일 동안 예수님이 선포하신 말씀과 행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날, 주님은 만왕의 왕으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환호를 받으시며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신 날입니다(종려주일 마21:1-11, 막11:1-11, 눅19:28-44, 요12:12-19).

둘째 날은 권위의 날( 막11:11-18, 벧전2:21)로 권세와 능력의 말씀으로 무화과나무의 저주를 통해 종교적 의식만 무성한 이스라엘 백성을 책망한 날입니다. 온갖 부패와 무질서가 판을 치는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권위의 날입니다.
 
셋째 날은 변론의 날로 이제 만 삼일을 지나면 처참하게 죽음을 당하게 되시는 예수님, 전 생애 가운데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들이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공개 전도하신 날입니다. 예수님의 신성과 권위를 트집 잡으려고 하는 대제사장들을 비롯한 종교지도자들의 모든 질문에 아침부터 밤이 맞도록 굶주리면서 논쟁하시고 변론하신 날입니다.

넷째 날은 침묵의 날(막14:1-11)로 변론으로 피로한 하루를 보내신 예수님, 내일 모래면 유월절 양으로 아사셀 양으로 죽으실 것을 미리 아신 예수님께서 답답한 마음으로 베다니에서 인류의 모든 죄진 것을 위해 다 정리하시고 기도하신 날입니다. 제자였던 가롯 유다는 예수를 잡아 넘기려고 하는 계략을 세우고 있는 답답하고 괴로운 상황에서 아무 말씀도 아니하시고 영과 마음으로 기도하신 날입니다.

다섯째 날은 고민의 날(막14:12-26)로 십자가를 하루 앞두고 최후의 만찬을 통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예수님을 팔아 넘기려는 가롯 유다에게 마지막 회개의 기회를 주시며 민망해 하시고 고민하신 날입니다.

여섯째 날은 수난의 날(마27:1-19, 요1:29)로 고난의 절정에 이른 날로 만인간의 구원을 위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고 화목제물로서 십자가에 달려 일곱 말씀을 통해 완전한 구원을 이루신 날입니다.

십자가상에 일곱 말씀은 시공을 넘는 세기의 말씀이며, 천국의 말씀으로 오늘도 생생하게 만민의 가슴을 울리는 말씀입니다.


①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용서와 은혜) - 제사장의 중보기도로 잔악한 원수를 위해 기도하는 용서의 십자가(사53:12, 눅23:34).
②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권위와 권능) - 은혜와 생명의 확증을 위한 제사장의 용서의 선언과 회개하는 죄인에게 소망과 구원을 주는 구원의 십자가(사53:10-11, 눅23:43).
③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기억과 사랑) - 불쌍한 신자를 기억하시고 힘을 실어주는 효도의 십자가(출20:12, 요19:27).
④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순종과 희생) -죄를 사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마지막 희생의 내적 고충과 심적 고통을 보여주는 고난의 십자가(시22:1-2, 마27:46, 막15:34).
⑤ “내가 목마르다”(수난과 겸손) -죄를 위한 육적인 고충과 목마름이라는 심적 고통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생수를 마시게 해 주시는 생수의 십자가(시69:21, 22:15, 요19:28).
⑥ “다 이루었다”(승리의 완성) - 제사장의 사명 완수에 대한 만족을 가리키는 완성의 십자가(시22:31, 사53:12, 요19:30).
⑦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확신과 신뢰) - 제사장의 마지막 화평에 대한 축복과 장래에 대한 만족으로서의 소망의 십자가(사31:5, 눅23:46, 마27:50, 요19:30, 막15:37)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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