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254
  • RSS
등록일

2006.04.15

우리 시대는 2천 년 전 초대교회만큼의 뜨거움과 간절함도 없고, 주의 고난과 죽음에 참여하고자 하는 순교 정신도 퇴색돼 버린 지 오래입니다. 지난 4월 3일(월)부터 4월 14일(금)까지 열린 금번 고난주간 특별성회는 우리의 미지근하고 형식적이며 가식적인 삶을 회개하고, 각성케 하는 축복의 성회였습니다.


예수님의 고난의 모습을
너무도 생생하게 들려주시는 말씀,
가슴을 치고 통곡하며 회개하게
하시는 강한 성령의 역사,
대속해 주신 주님의 사랑에 대한
감사 감격이 넘치는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특별히 금번 성회는 국내외 모든
교회가 함께 은혜를 받을 수 있도록
인터넷으로 생방송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지상생애 중 마지막 일주일 동안 예수님이 선포하신 말씀과 행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날, 주님은 만왕의 왕으로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 환호를 받으시며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신 날입니다(종려주일 마21:1-11, 막11:1-11, 눅19:28-44, 요12:12-19).

둘째 날은 권위의 날( 막11:11-18, 벧전2:21)로 권세와 능력의 말씀으로 무화과나무의 저주를 통해 종교적 의식만 무성한 이스라엘 백성을 책망한 날입니다. 온갖 부패와 무질서가 판을 치는 성전을 깨끗하게 하신 권위의 날입니다.
 
셋째 날은 변론의 날로 이제 만 삼일을 지나면 처참하게 죽음을 당하게 되시는 예수님, 전 생애 가운데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들이 말씀을 들을 수 있도록 공개 전도하신 날입니다. 예수님의 신성과 권위를 트집 잡으려고 하는 대제사장들을 비롯한 종교지도자들의 모든 질문에 아침부터 밤이 맞도록 굶주리면서 논쟁하시고 변론하신 날입니다.

넷째 날은 침묵의 날(막14:1-11)로 변론으로 피로한 하루를 보내신 예수님, 내일 모래면 유월절 양으로 아사셀 양으로 죽으실 것을 미리 아신 예수님께서 답답한 마음으로 베다니에서 인류의 모든 죄진 것을 위해 다 정리하시고 기도하신 날입니다. 제자였던 가롯 유다는 예수를 잡아 넘기려고 하는 계략을 세우고 있는 답답하고 괴로운 상황에서 아무 말씀도 아니하시고 영과 마음으로 기도하신 날입니다.

다섯째 날은 고민의 날(막14:12-26)로 십자가를 하루 앞두고 최후의 만찬을 통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예수님을 팔아 넘기려는 가롯 유다에게 마지막 회개의 기회를 주시며 민망해 하시고 고민하신 날입니다.

여섯째 날은 수난의 날(마27:1-19, 요1:29)로 고난의 절정에 이른 날로 만인간의 구원을 위해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시고 화목제물로서 십자가에 달려 일곱 말씀을 통해 완전한 구원을 이루신 날입니다.

십자가상에 일곱 말씀은 시공을 넘는 세기의 말씀이며, 천국의 말씀으로 오늘도 생생하게 만민의 가슴을 울리는 말씀입니다.


①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용서와 은혜) - 제사장의 중보기도로 잔악한 원수를 위해 기도하는 용서의 십자가(사53:12, 눅23:34).
②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권위와 권능) - 은혜와 생명의 확증을 위한 제사장의 용서의 선언과 회개하는 죄인에게 소망과 구원을 주는 구원의 십자가(사53:10-11, 눅23:43).
③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기억과 사랑) - 불쌍한 신자를 기억하시고 힘을 실어주는 효도의 십자가(출20:12, 요19:27).
④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순종과 희생) -죄를 사하기 위한 그리스도의 마지막 희생의 내적 고충과 심적 고통을 보여주는 고난의 십자가(시22:1-2, 마27:46, 막15:34).
⑤ “내가 목마르다”(수난과 겸손) -죄를 위한 육적인 고충과 목마름이라는 심적 고통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생수를 마시게 해 주시는 생수의 십자가(시69:21, 22:15, 요19:28).
⑥ “다 이루었다”(승리의 완성) - 제사장의 사명 완수에 대한 만족을 가리키는 완성의 십자가(시22:31, 사53:12, 요19:30).
⑦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확신과 신뢰) - 제사장의 마지막 화평에 대한 축복과 장래에 대한 만족으로서의 소망의 십자가(사31:5, 눅23:46, 마27:50, 요19:30, 막15:37)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694

[남선교회소식] 상반기 결산예배

6월 10일 남선교회는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리라(사43: 4-7)' 는 주제로 남선교회의 상반기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1운동인 전도사역의 시작, 기도의 양을 채우기 위해 남선교회 회원들 모두는 뜨거운 기도회로 예배를 시작하였습니다. 2006...

 
2006-06-15 3417
693

[에벤에셀 & 요셉선교회 소식] 사무엘성전 새단장 감사예배

중등부 에벤에셀과 요셉선교회는 6월 3일(토) 오후5시 사무엘성전 새단장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건물이 낡아서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 가운데서도 예배를 드렸던 중등부 학생들과 올 해부터 사무엘성전에서 예배를 드리게 된 요셉선교회 회원들을 위...

 
2006-06-10 3197
692

[한소리소식] 전도축제

학생선교회 고등부 '한소리 전도축제' 가 6월 10일(토) 오후4시 엘림에서 열렸습니다. 온전한 양 99마리를 놔두고 자신의 고통과 상처를 억누르면서라도 잃어버린 한 마리 양을 찾으시는 주님의 심정을 가지고 기도하며 준비한 전도축제는 은혜로운 말씀, 장...

 
2006-06-12 3251
691

[교회소식] 참평안신문 141호 발간

참평안신문 141호에는 정원식 장로님의 특별기고 "가정의 평화를 이루자"와 생명의 양식 "결혼을 잘못한 여호람 왕", "숨을 내쉬며 가라사대 성령을 받으라" 등 가정과 신앙생활에 유익한 다양한 내용들이 실려있습니다. 특별히 '씨앗 속임' 이란 설교로 인...

 
2006-06-10 3125
690

[교회소식] 청년연합 구국기도회

우리 교회는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45년 동안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매주 목요일마다 구국제단을 쌓아 왔습니다. 특별히 올해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면서 거짓과 탐욕으로 가득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부흥의 불길이 타 올라 이...

 
2006-06-11 3300
689

[헵시바선교회소식] 성년 감사예배

성년의 날을 맞아 5월 21일 청년 1부 헵시바 선교회에서는 85~86년생에 이르는 헵시바 05또래들의 성년 감사예배가 드려졌습니다. 이번 예배는 특별히 헵시바 임원이 아닌, 05또래들이 모든 준비를 하게 되어 특별한 의미가 더해졌습니다. 금번 성년 감사예배...

 
2006-05-21 3075
688

[헵시바선교회소식] 새친구 초청예배

6월 4일 주일 아침 9시 30분 교육관 401호에서는 이후숙 전도사님과 성경공부로 새친구 초청예배의 준비가 시작 되었습니다. 15명의 새친구들과 정회원, 헵시바 사랑팀이 “안식일”을 주제로 성경공부시간을 가졌습니다. 본격적인 행사인 2부 예배가 시작되었...

 
2006-06-10 3424
687

[남선교회소식] 운동장 도색 작업

남선교회 회원들은 6월 6일 한마음으로 모여 교회 내 이곳 저곳을 깨끗하게 단장하였습니다. 성전을 찾는 발걸음마다 새로운 마음으로 내디딜 수 있도록 땀흘려 봉사하신 남선교회 회원들의 손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2006-06-10 3655
686

[교회소식] 부부세미나 첫모임

5월27일(토) 오후 5시 '말씀 안에 다정한 가정을 세우는 부부세미나' 의 첫모임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에 의해 세워진 가정, 가정문제를 복음적으로 해석하고 성경에 조명된 감동적인 가정을 만들기 위한 강의와 조별 토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6...

 
2006-05-31 3447
685

[주일학교소식] 영아부 생일 잔치

5월 14일(주일) 9시 예배시간에 영아부 어린이들의 생일잔치가 있었습니다. 생일을 맞은 어린이들과 부모님, 선생님들 모두가 함께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선생님과 부모님들은 우리 영아부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맑고 밝게 건강하게 자라기를 소원...

 
2006-05-16 4056
684

[교회소식] 어버이 주일 감사예배

5월14일 2부예배는 어버이주일을 맞이해서 부모님 초청 감사예배로 드려졌습니다. 이 날 예배는 믿지 않는 부모님들도 초청하여 함께 예배드리고 식사를 대접하면서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고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이 주일학교 예...

 
2006-05-16 3598
683

[헵시바선교회소식] 헵시바紙 1111 특집호

나의 기쁨이 그에게 있다(사62:4) 1 - 항상 하나님을 첫째로 1 - 항상 일등가는 믿음으로 1 - 항상 일심으로 동행하며 1 - 항상 일류가는 헵시바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때로는 파도와 폭풍을 만나면서도 기도와 믿음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어느 덧 1111호...

 
2006-05-14 3146
682

[주일학교소식] 어린이 꽃잔치

5월 5일, 평강의 동산에 어린이들의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이 날 하늘을 덮은 구름은 출애굽기에 나오는 광야의 구름 기둥과 같이 꽃잔치에 참석한 어린이들이 햇빛에 상하지 않도록 보호막이 되어 행사를 준비하는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

 
2006-05-05 3171
681

[주일학교소식] 교육 1,2부 연합 노방전도

4월29일(토) 교육1,2부 연합으로 노방전도를 다녀왔습니다. 어리지만 순전한 믿음을 소유한 평강의 미래들은 1+1의 전도를 위해, 5월 5일에 있을 꽃잔치에 친구들을 초청하기 위해, 찬양과 율동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2006-04-29 3760
680

[그루터기선교회소식] 그루터기紙 1200호 특집

그루터기 주보 1200호 기념 특집호가 발간되었습니다. 특집호에는 '영혼의 양식'과 '축하 메시지', '부흥 그루터기'와 '각 봉사팀 탐방기' 등의 내용으로 알차게 채워져 있습니다. 청년들의 힘찬 기운이 흘러넘치는 그루터기 주보 특별호, 청년2부 그루터기들...

 
2006-05-07 4050
679

[주일학교소식] 교사 헌신예배

그 동안 받은 은혜를 되새기고 감사를 표하는 5월, 5월 7일 2부예배는 주일학교 교사들의 헌신예배로 드려졌습니다. 주일학교 모든 선생님들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내 드리면서 특별히 몇 분 선생님에게는 그동안의 헌신에 감사하는 시상식도 있었습니다....

 
2006-05-07 3295
678

[헵시바선교회소식] 창립25주년 기념 감사예배

4월 30일 (주일) 오전 10시 40분 여호수아 성전에서 헵시바 창립 25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드려졌습니다. 창립 25주년을 맞은 여호수아 성전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찬양의 열기가 가득했습니다. 믿음의 찬양 가사 한구절 한구절에 헵시바들의 마음은 더욱 ...

 
2006-05-02 3180
677

[요셉선교회소식] 창립12주년 기념 감사예배

요셉선교회는 4월 29일(토) 여호수아 성전에서 창립12주년 기념 감사 및 30대 초청예배를 드렸습니다. 또래별 릴레이 금식기도 및 총력새벽예배를 통해 준비된 이번 예배를 통해 담임 목사님은 “성장하는 신앙(요17:3, 롬10:10)”이라는 주제 하에 기독교인으로...

 
2006-05-01 3271
676

[교회소식] 부활주일 예배

오늘은 부활주일입니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말씀하신 대로 주님께서 오늘 새벽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선물(와서 조반을 먹으라 요21:1-14))" 이라는 말씀을 통해서 은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죽을지언정 주님을 절대 배신하지 않겠다 맹세까...

 
2006-04-16 3117
»

[교회소식] 고난주간 특별 성회

우리 시대는 2천 년 전 초대교회만큼의 뜨거움과 간절함도 없고, 주의 고난과 죽음에 참여하고자 하는 순교 정신도 퇴색돼 버린 지 오래입니다. 지난 4월 3일(월)부터 4월 14일(금)까지 열린 금번 고난주간 특별성회는 우리의 미지근하고 형식적이며 가식적인 ...

 
2006-04-15 3000
PYUNGKANG NEWS
교회일정표
2024 . 1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찬양 HYMNS OF PRAISE
영상 PYUNGKANG MOVIE
08345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2015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