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걸 갖게 하셨네...

2001년 자원봉사단으로 시작하여 현재 베데스다 선교회로 활동 중인 장애인 선교단은 올해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의 날 기념예배로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졌다.

"베데스다"는 요한복음5:2 말씀을 중심으로 "은혜의 집", 곧 은혜가 항상 넘치는 베데스다 라는 뜻이다.

베데스다는 수화교실, 수화통역, 수화찬양, 장애인 새신자 교육, 상담, 장학금 활동, 밀알장애인선교단 활동으로 하나님께 온 마음 정성을 다하여 영광돌리는 일에 앞장 서고 있다.

제27회 장애인의 날 기념예배는 축하찬양, 회원간증, 장애우를 위한 특강, 퀴즈대회, 장학금 증정식으로 진행되었다.

담당 목사님께서 권면 해주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 (요11:1-4)의 말씀은 자신감을 싣어 주시고, 받는 일 보다 주는 일에 앞장 서는 베데스다, 할 수 있는 일이 아주 많고, 그것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나침반 처럼 권고해 주신 말씀이었다.

베데스다 선교회의 회원 중 이혜선 회원은 뇌성마비 1급 장애인이지만, 그 입술의 고백은 실로 아름다웠다. "손 발을 사용하지 못해도 말씀을 받기 원하는 사람에게 전하고 싶다..." "스스로 결정하기 보다 순종하는 아름다운 믿음으로 살아 갈 것이다." 라는 간증을 하였다.

그 이후 시간 다과시간으로 서로의 아픔과 기쁨을 나누는 화기애애한 시간과, 간략한 오락 프로그램으로 기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 잊지 못하는 추억을 하나님과 베데스다선교회가 만들었다. 

글 : 임정현
사진 : 인터넷선교회사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