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선교회는 4월 28일 토요일 오후 4시 사무엘 성전에서 창립 13주년 감사예배를 드렸습니다.

이번 창립기념예배는 말씀과 찬양, 기도의 축제로 준비하여 진정한 감사의 예배로 드리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먼저 회원들이 3주동안 역대창립예배 말씀을 상고하고, 10일 작정 새벽예배로 부르짖고, 많은 요셉들이 성가대로 동참하여 연습하는 등의 준비기간을 보냈습니다.

당일에는 요셉 회원들의 가장 즐겨 부르는 찬양 13곡을 선정하여 부르면서 예배의 포문을 평소보다 더욱 힘차게 열었습니다. 장로님의 기도에 이어 많은 요셉들이 참여한 성가대의 찬양은 그 어느 때보다도 우렁차고 아름다웠습니다. 요셉선교회 담당이신 안창모 목사님께서는 “요셉을 향한 하나님의 뜻(창41:38-41)”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고통의 시간을 주신 것은 그가 인생의 환난과 질고가 무엇인지 알고 이를 통해 그의 믿음을 온전케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사명을 자각하여 자기를 미워한 형제들까지도 사랑, 새시대를 여는 초석으로서 진정한 요셉이 되길 원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요셉선교회 회원들 모두 새로운 결심과 각오를 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봉헌송은 요셉 회원들의 2세들이 “뜻을 세운 아이들”이란 찬양을 율동과 함께 했는데, 이들 뿐만 아니라 평강의 모든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뜻을 세우는 자녀들로 자라길 소원합니다.

예배 후에는 사무엘 성전 야외에서 졸업하신 선배님들을 비롯, 모든 요셉들이 식사와 신앙의 교제를 함께 나누는 ‘Born to be Joseph' Dinner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셉선교회가 열세 돌이 되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로 드려진 이번 예배는 요셉회원뿐만 아니라 그동안 관심을 아끼지 않으신 성도님들과 선배님들의 참여로 더욱 뜻 깊었습니다. 참여한 모두의 가슴속에 요셉선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진정으로 깨닫고 신앙이 무럭무럭 자라서, 그 가지가 울타리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진본(眞本) 요셉임을 넉넉히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예배가 되었습니다.  

글 : 요셉선교회 콘텐츠팀
사진 : 인터넷선교회사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