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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6




2013년 8월 5일, 폭염을 날리는 시원한 빗줄기와 함께 여주 평강제일연수원에서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는 주의 백성이 되자(삼하 23:5, 시 105:8~10, 행 13:22)’라는 주제로 하계대성회가 시작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하계대성회에는 해외 연합 교회에서 많은 성도님들이 참석하셔서 더욱 뜻깊은 대성회가 되었습니다. 올랜도와 LA 지교회 청년들로 구성된 찬양단이 예배 전 찬양으로 평강제일 교회 성도님들의 마음을 뜨거운 감동으로 채웠습니다.


개회예배는 유종훈 담임 목사가 “영원한 언약을 성취하는 주의 백성들이 받을 복 (삼하 23:5, 시 105:8-11)” 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진행하였습니다.

"2013년 하계대성회 주제는‘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하는 주의 백성이 되자’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을 성취한 최종적인 백성은 누구입니까? 요한계시록 14장의 14만4천입니다. 그렇다면 영원히 변치 않는 하나님의 언약이란 무엇인가, 더불어서 언약적 삶을 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를 상고해보며 은혜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언약’에 대해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구속 역사를 이루어 가실 때, 시대 시대마다 언약을 주시고 그 약속을 이루어 가시는 방식으로 구속사를 이루어 오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언약을 성취하는 백성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언약의 내용이 무엇인가, 그리고 어떻게 언약대로 살 것인가를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영원히 변함없는’ 하나님의 언약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왜 영원히 변치 않는 언약일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영원한 분이시기 때문입니다(히 1:11-12). 또한, 하나님의 말씀이 영원하시기 때문에(시 105:8), 말씀으로 이루어진 언약은 영원합니다.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언약이 영원하시기 때문에 그 언약은 반드시 성취되는 것입니다(마 5:18).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언약하셨는지 그 내용을 분명히 깨달아야겠습니다. 다음으로, 반드시 언약이 성취될 것이라는 믿음을 가져야겠습니다(사 55:11). 나아가 하나님의 언약대로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고 언약대로 행하는 삶을 살아야만 언약을 성취하는 백성이 될 것입니다(신 5:32-33).


첫째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케 하시는 복(삼하 23:5) 곧 부족함 없이 채워주겠다는 약속입니다. 다음으로는 모든 구원과 소원을 이루어주시는 복입니다(삼하 23:5). 구원이 이루어질 때 시온산에 설 수 있으며 소원이 이루어질 때 하나님의 언약이 완성되는 것입니다.

하계대성회를 통하여 매순간마다 불평이 아니라 감사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언약을 성취하는 백성이 되어, 약속하신 구비하고 견고케 하시는 복과 구원과 소원을 이루시는 복을 받고 승리하는 축복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또한 광고 시간에는 여주연수원의 달라진 점 공개와 함께 권면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담임 목사는 많은 성도들이 불편을 겪었던 텐트 구역 화장실 및 샤워실 확장, 예배의 질을 더욱 높여줄 성전 시설의 확충 등의 소식과 함께 권면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시편 144:13을 볼 때 우리의 곳간에는 백곡이 가득하며 우리의 양은 들에서 천천과 만만으로 번성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낡아지고 있습니다(고후 4:16).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서 신앙생활 하는 사람은 사시청청이고 언제나 소망이 있습니다. 신앙이 없는 사람은 세상을 겁내고 두려워하나, 성도는 주께서 함께하실 때 부족함이 없습니다. 선민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말씀을 의심하고 자기가 주인되어 살 때는 모든 것이 두려움과 걱정 우수사려가 되었습니다. 믿는자는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맡깁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함께할 때 양식이 떨어지지 않았고 40년 동안 발이 부르트지 않았으며 신이 해어지지 않았습니다. 2013년 하계대성회 말씀을 잘 듣고 믿으면, 몇 십년간 기도했지만 응답받지 못한 것이 다 응답받고 모든 생활에 만족과 기쁨과 즐거움과 원하는 소원대로 이루어지는 형통의 축복이 있을줄 믿습니다. 민수기 1:46 말씀에 출애굽 당시 20살 이상 장정을 계수할 때 603,550명이었습니다. 그런데 다 죽고 여호수아 갈렙 두 사람만 살았습니다(민 14:38). 그 원인은 바로 말씀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었습니다(히 3:17). 민14장보면 여호수아와 갈렙은 온전히 내 말씀만 따랐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애굽에서 가나안까지 22일 거리입니다. 그런데 40년 동안 못 들어갔습니다. 믿으면 22일이면 가는 거리를 40년 동안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말씀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땅은 믿음으로 들어가는 곳입니다. 가나안 땅은 만세 전에 하나님께서 미리 찾아 두셨던(겔 20:6), 젖과 꿀이 흐르는 모든 것이 풍부한 곳입니다. 모세에게 말씀하신 엄청난 축복, 천천 만만의 축복이 있습니다 (신 1:11). 베드로는 사도행전 11장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보았다' 라고 했습니다. 이번 기회에 생명을 얻는 회개를 하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눈으로 보는 역사가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개회예배는 10시 반이 되어서야 마무리 되었습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모두가 하계대성회에 대한 기대로 말씀의 은혜가 가득찬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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