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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3.08.07
2013년 8월 7일, 평강 성도들의 말씀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인해 하계대성회의 열기가 점점 더 고조되고 있는 수요일, 구속사 특강 7번째 시간을 맞이하여 이필립 목사가 '10대 재앙의 구속사적 경륜(출 12:12)'이란 제목으로 귀한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특히 10대 재앙에 대한 내용과 각 재앙의 정확한 발생 일자와 각각이 가지는 영적 의미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전달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시고 나아가 아브라함과 약속하신 횃불언약(창 15:13-21)을 성취시키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당시 세계 최고 강대국인 애굽의 손아귀에서 끄집어 내셨습니다. 당신이 친히 언약하셨기 때문에 분명하게 그 약속을 이루신 것입니다. 횃불언약의 성취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키고자 10가지 재앙을 애굽에 내리셨던 것입니다.
10대 재앙이 내려지는 데는 총 20일의 기간이 걸렸습니다. 열번째 장자재앙은, 출애굽이 있었던 날인 1월 15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민 33:3, 출 12:29). 이를 기준으로 역산하면 재앙의 기간이 총 20일 걸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10대 재앙의 시작일은 전달 25일이 됩니다.
이 날짜는 바로 새로운 달력이 생긴 것(출 12:2)을 기준으로 계산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의 종교력은 태음력(1년 354일 = 홀수달은 30일, 짝수달은 29일로 구성. 태양력에 비해 11일 모자르므로 3년에 한번씩 13월(제 2아달월을 설정함)이기 때문에 1월의 '전 달'은 29일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재앙은 하나님께서 애굽의 물들을 다 피로 만드신 재앙입니다(출 7:14-25). 전달 25일부터 새로운 해의 1월 2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출 7:25).
두 번째 재앙은 개구리재앙으로 1월 3일부터 시작되어 1월 4일 종료되었습니다(출 8:1-15).
세 번째 재앙은 이재앙입니다. 이재앙은 1월 4일에 경고없이 바로 진행되었습니다(출 8:16-19).
네 번째 재앙은 파리재앙입니다(출 8:20-32). 1월 5일에 경고하고 1월 6일에 파리떼가 몰려왔으며 1월 7일에 종료되었습니다.
다섯 번째는 악질재앙(온역재앙)입니다(출 9:1-7). 기간은 1월 7일부터 8일까지입니다. 여기서 모든 생축이 죽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정하신 숫자의 생축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여섯 번째는 독종재앙입니다(출 9:8-12). 1월 8일에 바로 진행되었습니다.
일곱 번째는 우박재앙입니다(출 9:13-35). 1월 9일에 경고하여 1월 10일에 우박이 내렸습니다.
여덟 번째는 메뚜기재앙입니다(출 10:1-20).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아홉 번째는 흑암재앙입니다(출 10:21-29). 1월 12, 13, 14일 3일간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 열 번째는 장자재앙입니다(출 12:22-31). 1월 15일 밤에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10대 재앙을 통해서 결국 애굽의 신들을 심판하셨습니다. 이렇게 애굽에선 10대 재앙이 있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거하는 고센땅에는 재앙이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당시 애굽인들이 숭배하던 하늘의 태양은 흑암재앙때 흑암을 몰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겐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태양, 우리의 해가 되어주십니다(시 84:11, 눅 1:78-79). 그래서 예수님을 믿을 때 우리가 바로 예수님의 성전, 고센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성전으로서 깨끗함을 유지해야 합니다(고전 3:16).
10대 재앙은 앞으로 있을 일곱나팔재앙, 대접재앙의 그림자입니다(계16:21). 하나님께서 10대 재앙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보호하신 것처럼, 종말때의 재앙에서도 우리가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우리 모두 예수님의 성전 고센이 되어서 마침내 승리하는 모두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신 10대 재앙의 정확한 일자와 각각의 의미를 올바로 앎으로써 각자가 이 마지막때에 예수님의 성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야 함을 당부함으로, 함께한 모든 성도들에게 다시 한 번 사명감을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아울러 구속사의 말씀을 더욱 깊이 깨닫는 은혜로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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