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10
미국 저명 신학자
워렌 게이지 박사,
베리트신학교 학장 취임



23.gif



미국 보수 신학계의 저명 신학자인 워렌 게이지 박사(Dr.Warren A.Gage)가 미국 베리트 신학교(Berit Theological Seminary and Graduate School) 학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리폼드 신학대, 웨스트민스터 신학대와 함께 미국 보수주의 3대 신학대로 꼽히는 낙스 신학대(Knox Theological Seminary) 학장을 역임했고, 14권의 저서를 저술한 미국 신학계의 중진(重鎭) 학자다. 미 남부의 명문인 SMU(Southern Methodist University)와 달라스 신학대(Dallas Theological Seminary)를 수석 졸업한 뒤 달라스대(University of Dallas)에서 철학,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SMU 로스쿨을 우등 졸업하고 12년간 텍사스의 대형 로펌에서 선임 변호사로 일하기도 했다. 그는 달라스 신학대 시절 ‘현존 세계 최고의 신학자’로 평가되는 브루스 월키 박사(Dr.Bruce Waltke)에게 배웠다. 지난 2013년 게이지 학장은 월키 박사에게 “한국에 가면 세계에서 제일 좋은 교회를 보시게 될 것”이라며 평강제일교회 방문을 권유했다. 월키 박사는 평강제일교회 하계대성회 참석 후 그에게 “당신 말이 맞았다. 고맙다.”고 답했다는 후문이다. 게이지 학장이 평강 성도들에게 보내온 취임 인사를 요약해서 전한다.

박 아브라함 박사님은 세계 선교에 앞장 서신 분이었습니다. 복음이 모든 열방에 전해져야 한다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세계선교의 주역이 돼야 합니다(마 28:19-20). 박 아브라함 박사님은 미국에 신학교를 세워 전 세계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을 양성하는 비전을 품으셨고, ‘언약’이라는 뜻의 히브리어 ‘베리트’라는 이름을 주셨습니다. 저는 학장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맡아, 존 맥컬리 박사님과 함께 최고 수준의 신학을 가르치는 신학교를 만들고자 합니다. 베리트 신학교는 권세 있고 완전무오한 하나님 말씀에 전념하는 신학교가 될 것입니다.

스크린샷-2020-12-19-오후-3.59.19-768x351.png




성도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첫째, 베리트 신학교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내게 구하라 내가 열방을 유업으로 주리니 네 소유가 땅 끝까지 이르리로다”(시 2:8)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구할 때 박 아브라함 박사님이 가지셨던 꿈, 그리고 우리가 꾸고 있는 꿈을 하나님께서 이뤄 주십니다. 둘째, 물질적인 후원이 필요합니다. 미국 정부의 인가를 받으려면 일정 수준의 기부금과 탄탄한 재정을 확보해야 합니다. 하실 수 있는 능력 안에서 풍성한 재정적 후원을 고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베리트 신학교에 등록해 수업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물론 베리트에서 가르치는 내용은 신학적으로 깊은 내용입니다. 그러나 제가 만난 박 아브라함 박사님의 제자들은 평생 만나본 학생들 중 최고의 학생들이었습니다. 미국이나 세계 어디에서도 그렇게 성경을 깊고 해박하게 이해하고 있는 학생들은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평강제일교회 평신도 여러분도 베리트 신학교의 수업을 충분히 들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희도 유익한 과정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복음이 역사하면 세계를 바꿉니다. 독일의 마틴 루터가 복음의 힘을 재발견해 종교개혁을 일으켰을 때 전 세계에 대변혁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지금 우리가 같은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아 있는 사도가 된다면 전 세계적인 부흥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 부흥이 이스라엘도 아니고 독일도 아닌 대한민국을 통해 일어난다면 참으로 위대한 꿈이 아니겠습니까? 동서양이 만나서 아브라함의 상에서 다 함께 먹고 마시는 위대한 잔치에 참예하는 것을 꿈꿔 봅니다. 이 비전을 이루기 위해 함께 기도하고 수고하여 합력하시지 않겠습니까? 우리 주 하나님을 위한 이 영광스러운 역사를 일으켜봅시다.

요한계시록 14:6-7 또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주하는 자들 곧 모든 민족과 종족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 그가 큰 음성으로 이르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의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

미국 베리트신학교 홈페이지 주소 : berit.us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추천 수 조회 수
»

[참평안_뉴스] 미국 저명 신학자 워렌 게이지 박사, 베리트신학교 학장 취임 file

미국 저명 신학자 워렌 게이지 박사, 베리트신학교 학장 취임 미국 보수 신학계의 저명 신학자인 워렌 게이지 박사(Dr.Warren A.Gage)가 미국 베리트 신학교(Berit Theological Seminary and Graduate School) 학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리폼드 신학대, 웨스...

 
  431
69

[참평안_인터뷰] “나와 같이 일하자” 그 한 마디에… – ‘42년 목회 은퇴’ 안갈렙 목사 file

“나와 같이 일하자” 그 한 마디에… ‘42년 목회 은퇴’ 안갈렙 목사 1978년 우리 교회로의 첫걸음 이후 서울(1980년~)을 시작으로 대전(1984년~), 미국 뉴욕(1990년~), 미국 산호세(새너제이)(1998년), 캐나다 토론토(1999년~), 미국 워싱턴DC(2003년~)를 거...

 
  498
68

[참평안_에세이] 2020년, 어떤 열매를 맺었나 – 청년 목자(牧者)의 추수감사 (이승환 – 청년 2부 그루터기 선교회) file

2020년, 어떤 열매를 맺었나 청년 목자(牧者)의 추수감사 이승환(청년 2부 그루터기 선교회) 평택에서 목장을 하시는 부모님의 대를 이어 목장을 운영한지 2년이 되었습니다. 매일 아침저녁 착유(젖을 짜는 일)를 해서 우유 납품을 하고, 소의 출산과 송아지...

 
  2007
67

[참평안_인터뷰] 2020년, 어떤 열매를 맺었나 – 내 인생에 이보다 좋은 것은 찾지 못했습니다(강보라 집사) file

2020년, 어떤 열매를 맺었나 내 인생에 이보다 좋은 것은 찾지 못했습니다 강보라 집사 저는 불교에 심취했던 불도였습니다. 4천만 원을 헌금해 사찰 대웅전 앞 계단을 대리석으로 깐 적도 있어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안 좋아했었죠. 말이 너무 많고 행함...

 
  478
66

[참평안_커버스토리] 여호와이레의 구속사 file

[참평안_커버스토리] 여호와이레의 구속사 1985년 5월 29일 첫발을 내딛고, 창세기 22:1-14 말씀으로 ‘여호와이레’라는 이름을 가진 뒤 오색 수양관은 성도들의 거룩한 신앙 훈련의 장소였다. 하계수련회 때면 요한계시록과 다니엘서 속 종말적 예언의 말씀이 ...

 
  545
65

[참평안] 구속사에 기록된 역대 하계대성회 file

구속사에 기록된 역대 하계대성회 평강제일교회 하계대성회의 역사는 1985년부터다. 그 이전에도 청평에서 열린 전도집회, 성화산 수양관(서울 강남구 원지동 소재)에서 열린 기관별 하계수련회, 장안산과 지리산에서 열렸던 구국(救國) 기도회, 가나안농군학...

 
  734
64

[한국성지답사_K12001] 주님의 사랑으로 열매 맺은, 백령도 중화동 교회 file

백령도는 남한의 가장 서쪽, 그리고 북쪽에 위치한 섬이다. 역사적으로는 남북 분단 이전까지 황해도에 소속되어 있던 섬으로 분단의 아픔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섬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러한 백령도에서 주님의 사랑으로 열매 맺은 교회가 있다는 것은 우...

 
  2464
63

[한국성지답사_K1906] 개항의 바람과 함께 선교사들을 맞이하다, 인천(2) file

감리교 최초의 교회이자 ‘한국의 어머니교회’라는 명칭으로도 불리고 있는 인천 내리교회는 한국의 근현대사와 그 역사를 함께하고 있다. 아펜젤러의 선교 활동으로 세워진 교회이자 3.1운동...

 
  1147
62

[한국성지답사_K1905] 개항의 바람과 함께 선교사들을 맞이하다, 인천(1) file

역사적 격동의 시기였던 1880년대, 쇄국 정책이 막을 내리며 시작된 개항과 동시에 그 격동의 소용돌이에 중심지가 있었다면 바로 인천이었을 것이다. 최초의 철도, 최초의 전화국, 최초의 근대식 우체국 등 인천에서 최초로 ...

 
  980
61

[한국성지답사_K1904] 역사의 아픔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우리나라 최대의 섬, 제주도 (3) file

이국적 풍경이 주를 이룬 제주도이지만 특별히 눈에 띄는 작은 건물이 있다. 모든 것이 작고, 적지만 엄연한 예배당이 있어 나그네가 기도하고 또 쉴 수 있는 곳이 바로 순례자의 교회이다. 순례자의 교회...

 
  828
60

[한국성지답사_K1903] 역사의 아픔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우리나라 최대의 섬, 제주도 (2) file

혼란한 시절 태어나 방황하던 평양의 한 젊은이가 있었다. 서양에서 온 선교사의 집에 돌을 던지고, 전도활동을 방해했던 청년은 예수님을 만나면서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다. 사도 바울의 회심을 자신과 비슷하다고 생각하...

 
  809
59

[한국성지답사_K1902] 역사의 아픔과 아름다움을 간직한 우리나라 최대의 섬, 제주도 (1) file

답답한 일상에 지친 우리가 ‘힐링’을 찾아 떠날 때, 먼저 생각나는 장소 제주도. 어느 노래 가사에도 있듯이 모든 걸 훌훌 버리고 떠나고만 싶은 제주도이지만 그 곳에 따로 순례길이 있을 정도로 기독교 성지가 많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

 
  862
58

[한국성지답사_K1901] 조선 땅의 중심에서 의료 선교를 외치다_제중원(광혜원) file

제중원은 조선 말기 정부에 의해 세워진 최초의 서양식 의료 시설이다. 기독교의 역사에서 제중원을 언급하게 되는 이유는 당시 조선의 상황으로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17세기경 조선에 들어온 가톨릭은 이후 18세기경에 제사 금지령을 내...

 
  1725
57

[한국성지답사_K1804] 가슴아픈 민족사가 서려 있는_철원 file

철원은 분단의 아픔과 함께 전쟁의 직격탄을 맞았던 지역이다. 북한군과 연합군이 번갈아 점령하며 싸우던 탓에 번화했던 마을은 사라졌고, 전쟁의 잔해와 남과 북으로 갈라진 아픈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지역으로 변하고 말았...

 
  986
56

[한국성지답사_K1803] 고대도_한국 최초 개신교 선교지 file

대천항에서 배를 타고 다른 섬들을 돌다 마지막 섬에 도착한다. 섬 중에 산이 절반 이상이다. 수백년 된 푸른 소나무들이 숲을 이루어 해변까지 내려오고, 그 아래로 아기자기한 집들이 모여 마을을 이룬 곳, 바로 태안 해안국...

 
  1392
55

[한국성지답사_K1802] 마량진 성경전래지 기념공원 / 기념관 file

모든 역사에는 ‘시작’ 이 존재한다. 기독교 국가 중에서 선교사 파송 2위라는 놀라운 부흥이 일어난 한국에도 성경이 처음 전해진 곳이 존재한다. 이번에는 한국 기독교사의 출발점인 서천의 마량진으로 떠나 본다. ...

 
  1092
54

[한국성지답사_K1801] 양화진 외국인선교사묘원 file

한국에서 나고 자란 우리에게 기독교는 ‘외국에서 들어온’ 종교라는 인식이 강하다. 그래서 국내에도 ‘기독교 성지’가 있다고 하면 놀라기도 하고, 멀다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짧은 역사를 가진 한국 기독교에도 대한민국 구석구석 많...

 
  2083
53

[평강뉴스] 휘선 기념사업 어디까지 왔나 file

휘선 기념사업 어디까지 왔나 ‘구속사 시리즈’를 저술한 세계적인 신학자이자 국내외 300여 교회를 세운 위대한 목회자인 휘선(暉宣) 박윤식 목사가 2014년 12월 17일 천국에 입성한 지 3년이 흘렀다. 천국 입성 1년 2개월 후인 지난 2016년 2월 <휘선기념사업...

 
  1430
52

[평강뉴스] 2,300명 동시 등록 기독사관학교 열풍 file

2,300명 동시 등록 기독사관학교 열풍 “유구한 역사에 세계 최초로 기독 사관학교를 우리 평강제일교회에 허락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십자가 군병의 총사령관 아닙니까. 여러분들은 사병이 아닌 간부, 장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실력이 병사보다도 ...

 
  1599
51

[인터뷰] 구속사 시리즈 제10권 서평 쓴 ‘대한민국 최고의 성경 번역가’ 민영진 박사 file

“이 한 권만으로 구약이 완벽히 정리된다. 더 바랄 것이 없다” 구속사 시리즈 제10권 서평 쓴 ‘대한민국 최고의 성경 번역가’ 민영진 박사 민영진 박사 민영진 박사는 교계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성...

 
  1410
PYUNGKANG NEWS
교회일정표
2024 . 11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찬양 HYMNS OF PRAISE
영상 PYUNGKANG MOVIE
08345 서울시 구로구 오류로 8라길 50 평강제일교회 TEL.02.2625.1441
Copyright ⓒ2001-2015 pyungkang.com. All rights reserved. Pyungkang Cheil Presbyterian Chur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