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13
대상 4:9-10, 엡 4:17-24
제 15-45호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믿는 자녀들이 이 세상의 죄악에 물들지 않고 축복을 받으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약 1:27 말씀을 볼 때,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 아버지 앞에 정결한 경건”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는 자격을 말하는 것입니다. 유 1:20-21에서는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라 하였습니다. 원어적인 의미는 “가장 고귀한 믿음의 터전 위에 스스로를 세우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 믿음의 터 위에 자신을 건축하여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는 비결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십계명을 설명하시면서 “네 아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웃 사랑의 출발점은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에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기 몸을 사랑하지 못하는 자는 결코 이웃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그것은 자기를 선전하고 자랑하고 내세우라는 말이 아닙니다. 이기적인 존재가 되라는 뜻이 아닙니다. 자기를 사랑한다는 말은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존엄성을 아는 것”입니다. 여기서 존엄성이란 ‘범할 수 없게 높고 원숙한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성실한 믿음의 관계가 전제될 때 주어지는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은 하나님을 앎으로서 자기의 참다운 가치를 알 수 있습니다.
엡 3:16 말씀에서는 우리의 ‘속사람’이 강건해져야 한다는 말로 다르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속사람이란 하나님을 믿음으로 거듭난 우리의 영적 존재를 말합니다. 사람의 가치는 외모나 직업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내면적인 인격에 좌우되는 것처럼, 하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세워진 믿음의 터전에 자신을 건축해야 합니다. 자기의 영혼에 대한 애착과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주 앞에 자신을 드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얼마나 중요한 존재로 태어났고, 예수의 믿음 안에서 존귀하게 살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을 깨닫고 자부심을 가지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처럼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한 점 흠과 티가 없는 사람입니다(요일 3:3). 그러한 자가 문제 해결의 축복을 받고, 하나님께서 주신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2. 야베스처럼 기도의 제단을 쌓아야 합니다.
모든 문제 해결의 첩경은 하나님을 신실하게 믿으며 간절히 기도하는 데 있습니다. 신 4:7에도,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가까이 오신다고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까?
사도 바울은, 롬 1:9 말씀을 볼 때,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라고 하였습니다. 그도 기도의 사람이었기에 문제 해결의 축복 가운데 살아가지 않았습니까?
구약성경을 보면 이방 왕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의 기도로 태의 문이 열리는 축복을 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브라함의 아내인 줄 몰랐으나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깨닫고 그를 돌려보낼 때, 아브라함의 기도로 말미암아 자녀를 낳는 ‘생산’의 축복을 받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기도의 힘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강력’입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기도의 힘과 은혜가 얼마나 컸던지 결코 기도 쉬는 죄를 범치 않았습니다(삼상 12:23). 구약성경에 보면 수많은 기도의 사람이 나오지만, 기도해서 응답받은 대표적인 사람이 야베스입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를 기도해서 다 응답받은 구약의 대표적인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1) 나를 존귀한 자로 만들어 주십시오.
하나님을 믿는 자녀들이 세상에서 무시당하고 애매히 고난당하는 것, 하나님께선 원치 않으십니다. 내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해 존귀히 여김을 받는 것입니다.
2) 복에 복을 더하사
이 복에는 건강의 복도, 물질의 복도 다 포함됩니다. 중요한 것은 큰 꿈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 위로부터 내리는 축복을 간구할 때 그대로 다 받았습니다.
3) 나의 지경을 넓히소서.
나 자신의 활동 무대, 사업의 영역, 지식의 영역, 내가 살아가는 삶의 터전의 영역이 넓혀지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나의 활동 무대를 이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확장시켜 달라는 기도입니다.
4) 주의 손으로 도와주십시오.
사람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손을 붙들고 의지하는 기도입니다. 사 41:10에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하신 말씀처럼, 야베스는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구하고 의지하였던 것입니다.
5) 환난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인생은 예고 없이 몰아치는 환난에 상처 입고 절망에 허덕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야베스는 자신의 삶에 그런 환난이나 재난이 임하지 않기를 하나님께 구해서 응답을 받았습니다.
결 론 : 우리 모두는 오늘 말씀처럼 말씀 안에서 자신의 존엄성을 발견하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야베스처럼 자신의 소원을 정확하게 하나님께 아룀으로 기도의 응답으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려야만 하겠습니다. 만약 기도하지 못하고 있다면 다시 한 번 무너진 기도의 제단을 세우고, 기도로 씨름하고 무릎으로 승리하는 축복의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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