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9
MY LORD HAS GARMENTS SO WONDROUS FINE
우리 찬송가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는 아름다운 찬송이 많이 있지만 아마도 이 찬송이 그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것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찬송은 매우 부드럽고 우아한 여성적 멜로디와 화음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여성 중창 혹은 합창곡으로도 자주 불리운다. 이 찬송 시를 작시한 바라클로프(Barraclough. Henry b-1891)는 채프만 박사와 함께 복음 전도 활동 시에 피아니스트로 봉사 했다.
이 찬송은 바라클로프가 채프만 박사의 설교를 듣고 지은 것이다. 설교 내용은 시편45:8에 “왕의 모든 옷은 몰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가 있으며 상아궁 에서 나오는 현악은 왕을 즐겁게 하도다”라는 말씀에 기초한 것이다.
여기서 왕은 메시야, 그리스도를 예표하고 있는 것이며 그에 대한 묘사는 사람이 표현할 수 있는 지고의 것이겠으나 예수님의 향기란 사실상 말로서 다 표현 될 수 없다.
바라클로프는 채프만 박사의 설교의 은혜 가운데 감동을 받아 많은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바라클로프 자신의 감동이 이 아름다운 찬송의 구절구절마다 배어 있는 것이다.
특히“시온성보다 더 찬란한 저 천성 떠나서 이 험한 세상 오신 주 참 내 구주님”이라는 후렴구에 이르러서는 마치 작시자의 눈물의 고백을 듣는 듯 하다.
따라서 우리도 이 찬송을 부를 때 마다 주님께서 우리 인간을 위하여 지극히 천한 자리까지 낮아지신 것을 생각하며 그 은혜의 감사 감격하는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이 찬송은 예수의 초림과 더블어 재림에 관해서도 묘사되어 있다. 재림의 대한 소망은 초림하신 예수로 인해 확고히 가질 수 있다.
한편 이 찬송의 곡명은 북 캐롤라이나의 몬트리트에 있는 장로회 협의회의 부설 운동장에서 행해진 채프만 박사의 설교에 감동을 받아 쓴 이 찬송은 바라클로프 자신이 곡을 썼으며 곡명 또한 지명을 그대로 본 따서 IVORY PALACE 혹은 MONTREAT라고 불리우는데 MONTREAT는 이곡이 작곡된 북 캘로라이나의 한 마을 이름으로 바로 이 마을 근처에 유명한 전도자 빌리그래함 목사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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