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19
MY JESUS, AS THOU WILT
예수를 따르는 일은 영원한 생명을 얻고 참 복을 누리는 것인 반면에 갖은 고난과 역경을 감래 해야만 하는 고통스러운 일이다.
이 찬송 시의 작가 벤자민 슈몰크(Benjamin Schmolck, 1677-1737) 목사의 삶이 바로 그러한 삶에 표본이 될 것이다.
그는 루터파 목사로서 그 당시 위력을 떨치고 있던 로마 카톨릭의 감시 아래 목회 생활을 해야만 했다. 그러나 그는 그리스도의 복음 전하는 일이 그 무엇보다 귀중한 것임을 확신했기 때문에 한치의 게으름도 없이 동역자인 부인과 함께 많은 구역을 돌아다니며 생명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그러던 어느 날 복음 전파 사역을 마치고 돌아오던 두 부부에게 청천 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화재로 인해 집과 사랑하는 아이들이 모두 타 버렸다는 비보였다.
세상의 여타 부모가 그러하듯이 그 두 사람은 아연 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그들의 마음 한 구석에서부터 억제할 수 없는 형상이 그려지기 시작했다.
그것은 십자가에서 고난 당 하시기 전 겟세마네 동산에서 고민하시며“내 뜻대로 마옵시고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시던 주님의 간절한 모습이었다.
슈몰크 목사는 슬픔 가운데서도 위로와 용기를 잃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그 슬픔을 극복하고 위와 같은 신앙의 송시를 흘려 낼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이 찬송 시는 자신의 전 인격과 온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자 만이 진정으로 부를 수 있는 영혼의 송가라 할 수 있다. 감히 이 찬송을 부르게 하시는 이는 우리의 부족을 익히 아시는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다.
이 찬송 곡은 베버의 작곡한 가극“마탄의 사수”서곡에 나오는 선율을 죠셉.페리.혼부르크(Joseph. P. Holbrook, 1822-1888)가 발췌해서 편곡한 것이다.
내 주여 뜻 대로 행하시옵소서
온 모과 영혼을 다 주께 드리니
이 세상 고락간 주 인도 하시고
날 주관 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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