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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1.12.16

찬송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

 

시22:3-4

 

생명의 양식

이스라엘의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우리 열조가 주께 의뢰하였고 의뢰하였으므로 저희를 건지셨나이다

 

성경은 하나님을 가리켜 ‘찬송 중에 거하시는 분’(시22:3)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본문에 보면 하늘나라에서 역시 네 생물과 24장로, 천천만만의 셀 수 없는 흰 옷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장엄한 광경이 나와 있습니다. 이처럼 찬송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믿음의 발로(發露)이며 표현입니다. 그 믿음이 자랄 때 우리의 입에서 오직 감사의 찬송밖에 없는 것입니다.

 

사람은 태어나자마자 글보다 말을 먼저 배우고 말보다 먼저 ‘소리’를 배우게 되는데 이것이 일종의 ‘노래’입니다. 어린 아이지만 젖을 먹고 만족감을 느끼며 내는 소리야말로 사람이 최초로 부르는 노래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부르는 노래 중에는 잠시 유행했다 사라지는 노래가 있는가 하면 수많은 세월을 이어지며 사람들의 입에서 불려지는 노래가 있습니다. 미국의 한 음악 평론가는 세계에서 영원히 불려지는 노래를 네 가지로 분류했습니다. 신을 찬양하는 노래와 인간의 고통을 감싸주는 노래, 그리고 희망을 안겨주며 사랑을 찬양하는 노래가 그것입니다. 이 모든 것들이 신구약 성경에 나오는 노래들입니다.

 

출애굽기 15장에 보면 모세가 홍해바다를 건넌 후 여호와를 찬양하는 노래가 나옵니다. 시편은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들로 가득하며 누가복음 1장에서는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주의 성호를 찬송하는 노래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혹자는 기독교를 가리켜 ‘찬송의 종교’라고도 말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창조의 목적이기도 합니다. 사43:21절을 볼 때 사람을 하나님을 찬송하기 위해 지음받은 존재인 것입니다. 시69:30-31절에서 시편기자는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라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찬양의 대상은 오직 만군의 주 여호와, 살아계신 하나님 뿐입니다.

 

<기도제목>

찬송 중에 거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야말로 성도의 본분이며 가장 행복한 사역이기도 합니다. 나의 모든 삶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찬양하며 영광돌리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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