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3
성탄의 기쁨을 놓친 자들
마2:1-3
생명의 말씀
“헤롯 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헤롯 왕과 온 예루살렘이 듣고 소동한지라”
인류에게 영원한 기쁨과 구원의 축복을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영광스런 탄생을 맞이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가지각색이었습니다. 성경을 볼 때 이러한 기쁨과 축복을 스스로 물리친 어리석은 자들이 있었습니다.
첫째, 헤롯 왕은 자신의 성격적인 포악성과 교만으로 인해 주님의 탄생을 맞이하기는 커녕 2만명 가까운 영아들을 살해하는 끔찍한 살육을 자행하고 말았습니다. 마2:1절은 ‘헤롯 왕 때에’라고 예수님 탄생 당시의 역사적 상황을 간략하게 언급하고 있지만 헤롯 왕의 성격적인 포악성과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있습니까?” 묻는 동방박사들의 질문에 시기심이 발동하여 두 살 이하의 영아들을 죽이는 끔찍한 피의 참극을 불러오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헤롯 왕 때에’라는 말은 무시무시한 살육이 자행되는 피비릿내 나는 상황에서 예수님이 탄생하신 것을 의미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일찍이 렘31:15절에서 라마에서 슬퍼하며 크게 통곡하는 소리가 들릴 것이라는 예언을 함으로써 헤롯 왕에 의한 대 살육의 현장을 미리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탄생하심으로써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2만명 가까운 어린 아이들의 영혼이 위로를 받게 되었습니다. 집집마다 눈물이요, 집집마다 한숨과 통곡 소리가 진동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곳 베들레헴에 탄생하시어 암흑을 추방시키시고 학대받는 백성들을 구원시키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둘째, 성탄을 맞이함에 있어 가장 비극적인 사람들은 바로 여관집 주인입니다. 그들은 가만히 앉아서 아무런 노력을 하지도 않았음에도 예수님께서 여관에 찾아오셨습니다. 동방박사들은 한 달 동안이나 천신만고 끝에 걸어서 땀 흘리고 왔지만 이들은 집에 가만히 앉아서 주님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영원한 축복이 찾아 왔음에도 몰랐던 것입니다. 남루한 겉모습을 보고 방은커녕 이부자리 하나 내주지 않고 마굿간으로 내몰았던 사람입니다. 이들은 한마디로 자기 영광의 바벨탑을 쌓기에 바빴던 사람입니다. 하나님 보다는 자신들의 일에 더 분주하고 충성하였기에 인류 역사상 최대 최고의 기회를 놓치고 말았던 것입니다(빌2:21),
<기도제목>
참된 성탄을 맞이하기 위해 각자 내 마음에 예수님의 소망의 별이 뜨고, 말씀으로 탄생하여 새로운 삶의 변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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