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가정교육
2011.11.11
하나님의 가정교육
창18:18-19
<<생명의 말씀>>
“아브라함은 강대한 나라가 되고 천하 만민은 그를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 아니냐 내가 그로 그 자식과 권속에게 명하여
여호와의 도를 지켜 의와 공도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이는 나 여호와가 아브라함에게 대하여 말한 일을 이루려 함이니라"
한국은 전 세계적으로 교육열이 가장 높은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그 결과 부족한 자원과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뛰어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을 이룩할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바로 부모들의 희생과 교육을 위한 전폭적인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한 열매입니다. 이처럼 자녀들의 미래를 먼저 설계하고, 그것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희생하고 헌신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집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있을 때에 그에게 자녀를 계획하셨고, 아브라함을 통해서 그 자식과 권속들에게 ‘의와 공도’를 가르쳐 행하게 함으로써 강대한 나라를 만들고자 하는 계획을 가지시고 그를 택하셨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육신의 부모이긴 하지만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전혀 생각지 못한 때에, 생각지 못한 엄청난 계획을 미리 세워 놓으셨습니다. 100세나 된 늙은이의 몸에서 자녀를 낳고, 무엇으로, 어떻게 가르쳐야할지 다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 가정의 교육은 하나님께서 직접 계획하시고 행하시는 주체가 되셨습니다.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업이며 상급입니다(시127:3). 그러므로 부모된 자의 사명은 자녀들에게 올바른 세상교육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양육하는 것입니다. 그 자녀들이 만물의 탄식의 대상이 아니라 주인이 될 수 있도록 하나님의 말씀의 도를 가르치고, 의와 공도를 가르쳐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은 당신의 ‘기업’을 부모들에게 맡긴 것입니다. 하나님께 부여받은 ‘가정교육’의 사명에 충성하는 것, 그것이 부모의 책임이고 마땅히 해야할 일입니다. 오늘, 그 사명에 충성 다하는 신실한 부모가 됩시다.
<기도제목>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루도 저희 가정에 오셔서 아브라함의 가정과 그 식구들을 교육하셨던 것처럼 동일한 말씀과 은혜로 가르치는 은총을 허락하여 주소서.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고귀한 ‘상급’이자 ‘기업’인 자녀들을 의와 공도로 가르쳐 지키게 함으로써 축복받은 자녀로, 만 백성들이 그로 인해 복을 받는 역사가 있도록 인도하여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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