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5
하루 종일 손을 펴신 하나님
사65:2-3
생명의 말씀
“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좇아 불선한 길을 행하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곧 동산에서 제사하며 벽돌 위에서 분향하여 내 앞에서 항상 내 노를 일으키는 백성이라”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에 보면 쭉 뻗치고 있는 손가락을 보게 됩니다. 이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능력의 손이 천지를 창조했음을 나타내는 뜻입니다. 성경에서 손은 권세와 능력과 지혜를 나타냅니다. 반면에 헬라인에게 ‘손’은 기계를 제작하는 등의 기계적 의미로 사용되었지만 히브리인들에게 ‘손’은 정신적인 기관으로서 능력과 지배를 의미했습니다. 곧 그것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창조와 통치, 지배와 섭리, 즉 하나님의 지배영역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65:2절에 ‘내가 종일 손을 펴서’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인격성과 구원의 의지를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은 애굽에서 벽돌을 구우며 노예로서 고통스런 삶을 살아가는 백성들을 당신의 손으로 안아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어떤 신이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로 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느냐?”(신4:34)라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당신의 강한 팔과 능력의 손으로 수 많은 기사와 이적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의 능력과 구원 사역을 사람의 신체기관에 빗대어 말씀하시는 경우를 성경에서 자주 발견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눈’은 온 땅을 감찰하시고 사람들의 심장 폐부를 살피시고(대하16:9, 렘17:10) 성전에서 예배하는 자를 주야로 살펴보십니다(왕상8:29). 또한 하나님은 귀와 입이 있어 우리의 소리를 다 들으시고 당신의 귀에 들린대로 행하실뿐 아니라(민14:26-28, 마12:36-37) ‘가라사대’ 말씀하시며 계시의 말씀을 기록하시고 우리를 향한 구원의 말씀을 선포해 주십니다(사34:16, 사55:11). 끝으로 하나님은 사람처럼 발이 있어 우리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시며(사63:9) 두 발로 물 위를 걸어 오셔서(마14:25) 위기에 처한 제자들을 구원하여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손을 펴시고 눈과 귀와 입을 여시고 발로 걸으사 우리의 삶 가운데 오셔서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는 사랑의 주님이십니다.
<기도제목>
미켈란젤로의 그림 ‘천지창조’에 나오는 것처럼 하나님은 당신의 손을 뻗어 내 손을 붙잡아 구원의 길로 인도해주시길 원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손과 발과 입과 귀와 눈을 총동원해서 나에게 다가오시는 그 은혜와 사랑으로 온전히 인도함을 받도록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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