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6.26
신32:7, 사6:11-13
올해는 한일 강제 합병(:경술국치)과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 6.25전쟁 60주년이요, 4.19혁명 50주년, 5.18광주민주화운동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금년에 맞는 호국보훈의 달 6월과 6.25 기념 예배는 그 어느 해보다 더욱 의미 있고, 가슴에 와 닿습니다.
1. 6.25 전쟁은 명백한 북한의 남침입니다.
우리나라는 3년 1개월 2일 만인 1953년 7월 27일에 6.25전쟁의 휴전협정이 조인된 이래 6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북한의 적화야욕이 감소되지 않아 제 2의 6.25가 언제 다시 터질지 모르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지혜로운 백성은 예비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일찍이 하나님은 위대한 영도자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가 애굽에서 430년간 종 되었던 것을 영원히 잊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출13:3). 지금 우리는 아시아 최초로 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개최할 정도로 눈부시게 발전한 조국에서 자유와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모두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싸운 순국선열들의 값진 희생의 피와 땀이 오늘날까지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전쟁 발발 당일 새벽 3시, 국군 2/3가 휴가 및 외출을 나가고, 남한 장성들은 전날 육군회관 건립 기념파티 후 술에 취해 정신없이 자고 있을 때, 38살의 살인마 김일성은 비상회의를 열어 “남조선이 먼저 인민공화국을 침공하여 반격을 명령했다”는 거짓말을 한 후, 새벽 4시, 작전명령 ‘폭풍(224)’으로 일제히 남침했습니다. 그는 25일 오전 11시 평양방송을 통해 “남조선 국방군이 먼저 침략하여 인민군이 반격 중이며, 전쟁의 모든 책임은 남조선에게 있다”고 또다시 거짓말을 했습니다. 만약 북침이 사실이라면 전쟁 발발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뺏기고, 국군 주력부대 6개 사단 44,000명이 전멸한 일은 불가사의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살인마 김일성 괴뢰집단이 분명히 불법남침을 했는데도, 이를 믿지 못하고 ‘북침설’, ‘남침유인설’ 등의 해괴망측한 이론을 퍼뜨리는 얼빠진 인간들이 남한에 많이 있습니다. 당시 남북 군사력과 무기만 비교해 보아도, 국군(105,742명)이 북한군(198,380명)의 절반이었으며, 남한은 전투기와 탱크, 자주포가 한 대도 없는 반면, 북한은 소련제 야크기 211대, T-34탱크 242대, SU-76 자주포 176문 등을 갖췄던 것을 볼 때 남침이 확실합니다.
2. 타락한 인류의 역사는 눈물과 피로 얼룩진 전쟁의 역사입니다.
성경을 볼 때, 전쟁은 범죄한 인류에 대한 재앙이요 비극입니다. 죄 짓기 전 지음 받은 모든 세계가 하나님 보시기에 얼마나 좋았습니까? 본래 아담은 영생하도록 창조되었으며, 만물을 다스리는 권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창1:26-31). 그러나 우리의 원수 옛 뱀 마귀가 아담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였고 그 결과 땅은 저주를 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고, 남자는 땀 흘리는 수고를, 여자는 해산의 고통을 겪다가, 후에는 사망하여 흙으로 돌아가야 하는 비참한 존재가 되었습니다(창3장, 롬6:23). 세계 역사상 일어난 전쟁은 현대에 이를수록 그 결과가 더욱 심각해집니다. 1차 세계대전 때 사망자가 1,400여만 명, 2차 대전 때는 7,800만 명이었으며, 한 사람을 죽이는 데에 드는 비용도 로마시대에는 75센트, 1차 대전 때는 15,000달러, 2차 대전 때는 3만 달러, 6.25전쟁 때 5만 달러, 베트남전쟁 때는 무려 80만 달러였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끊기 위한 살생 비용이 오늘 세계 경제를 파국지경으로 몰고 있습니다. 살인마 김일성의 불장난인 6.25 전쟁으로 국군 137,899명, 유엔군 40,670명이 희생됐고, 민간인 사망자 37만 명, 행방불명된 자 38만 명, 피난민 320만 명, 미망인 30만 명, 고아 10만 명 등 수많은 사람이 피해를 당했습니다. 지난 3월 26일, 북한에 의해 천안함 피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조사 결과 북한의 소행임이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남한과 조작해서 북한에 덮어씌우고 있다”고 거짓 방송을 하는 북한의 모습은 60년 전 6.25 때와 똑같습니다. 성도 여러분, 북괴는 남한 사회를 혼란시키기 위해 그럴 듯한 논리를 만들어서 대한민국 백성들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믿는 성도들이 오로지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라는 애국가 1절 가사를 믿고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이번 사건이 대한민국에 위기가 아니라, 더 큰 대한민국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줄 믿습니다.
3. 보배로운 백성은 전쟁에 능하신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로 죄 사함 받아 하나님의 친아들딸 된 우리는 영원하신 하나님의 보배로운 자손입니다(벧전1:18-19). 둘도 없는 성자 예수를 십자가에 처참하게 죽이기까지 해 가면서 그 보배로운 피로써 우리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이 6.25동란보다 더한 무서운 전쟁이 온다고 할 때 가만히 계시겠습니까? 남 유다 제 4대 왕 여호사밧이 모압과 암몬, 세일산 거민 세 나라가 쳐들어왔을 때, 전 백성과 금식기도하자, 하나님께서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이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고 말씀하시고 복병들로 하여금 적을 치게 하셨습니다(대하20:1-26). 또한 남 유다 제 13대 왕 히스기야가 앗수르의 산헤립이 쳐들어왔을 때, 이사야 선지자와 함께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보내신 여호와의 사자가 하루 저녁에 앗수르 군대 185,000명을 물리쳤습니다(왕하19장, 사37장). 엘리사 선지자의 몸종 게하시가 아람 군대가 성을 에워싼 것을 보고 두려워할 때, 엘리사가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저와 함께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고 기도하니, 게하시의 눈이 열려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한 것을 보았습니다(왕하6:8-23). 사사 기드온 시대에도 하나님께서 모래같이 수다한 미디안 군대를 기드온의 정예부대 300명의 손에 붙이심으로 12만 명을 죽이고, 15,000명을 포로로 잡았습니다(삿7-8장).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는 분입니다(히1:12). 우리가 믿기만 하면 그 옛날 여호사밧, 히스기야, 엘리사, 기드온의 하나님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하나님이 되어 주셔서, 애굽 군대를 홍해 바다에 수장시키셨듯이 이북의 핵무기도 말씀의 바다에 모두 수장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결론 : 하나님은 전쟁에 능하신 분입니다(시24:8). 만약 6.25와 같은 전쟁이 다시 일어나도, 우리가 하나님만 의지할 때(시146:3-5), 하나님께서 다섯이 백을 쫓고 백이 만을 쫓는 역사를 일으켜 주시고(레26:8, 신32:30, 수23:10), 우리를 위하여 대신 싸워 주십니다(출14:25, 신20:4). 그래서 우리 성도만은, 다 베임을 당하고 삼키운 바 되는 가운데 끝까지 남아 있는 신령한 그루터기가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사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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