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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06

Mission 2030

20대와 30대의 사명이냐구요? 그게 아니라 2030년 고등부 한소리가 담당할 사명을 뜻하는 거랍니다. 이번 고등부 한소리 동계 수련회는 “아브라함의 믿음과 축복을 계승하는 한소리가 되자”(창18:18-19)이지만 수련회의 과제는 2030년, 앞으로 23년 후 40대가 될 한소리들이 가정과 교회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것인지를 그려보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떠났답니다. 동계수련회라고 하기엔 너무나 날씨가 따뜻하고 좋아서 춘계수련회라는 타이틀이 더 어울릴 것 같은 화창한 날씨에 120여명의 한소리들이 문막 청소년 수련원에 모였답니다. 언제냐구요? 지난 2월 23-24일까지요. “왔노라, 보았노라, 해결했노라!” 바로 Mission2030을 멋지게 해결했답니다.
  

 

거침없는 믿음킥! 

40대가 된 한소리가 가는 길에는 어떤 장애물도 버틸 수 없답니다. 왜냐구요? 누구든 방해하면 거침없는 "믿음킥"으로 한방에 날려버리니까요!!! 총 열두 조를 각각 여섯조씩 나눠서, 반절은 가정을, 반절은 교회를 맡아서 1박2일동안 주제강의를 통해 주신 말씀을 소재로 하여 조별로 미션을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답니다. 세 번의 주제강의를 통해 아브라함의 집안의 가족사, 그의 믿음과 성격, 직업 등 철저한 분석과 적용을 통해 2030년의 이상적인 가정과 교회를 설계했는데요, 가정팀 6개조 중 단연 탑은 8조 ‘거침없는 믿음킥’조였답니다. “하나님을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가리지 않고, 거침없이 헌신하는 우리가족”이라는 가훈이 보여주듯, 그들의 믿음은 거칠것이 없다. 그리하여 "거침없는 믿음킥!!" 멋지죠?

  
눈푸른 교회??
 

‘늘푸른’ 교회를 잘못쓴 거냐구요? 천만에요! 말 그대로 우리 조는 ‘눈푸른’ 교회 조랍니다. 왜 ‘눈푸른’이냐구요? 2030년이면 우리 나라고 지금보다 훨씬 국제화가 많이 되고, 눈이 푸른 외국인도 많아질 것이기 때문에 2030년 한소리가 주역이 되어 이끄는 교회는 ‘눈 푸른’ 외국인들도 상당수를 차지할 것이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랍니다. 뿐만 아니라 한소리들이 이끄는 교회는 위성방송을 통해 전 세계에 방송이 생중계되고, 셔틀버스뿐 아니라 ‘셔틀보트’까지 운행하며 “바다 건너라도 모시러 갑니다”라는 팻말을 걸고 교인들을 모셔오는 그야말로 글로벌 교회랍니다.

1박2일, 문막 청소년 수련원을 들썩인 한소리들의 몸부림이며 함성입니다. 눈에 불을 켜고 아브라함의 믿음과 축복을 계승하기 위해 말씀에 집중하고, 자신들이 40대가 돼있을 2030년의 이상적인 가정과 교회를 설계하기 위해 불꽃튀는 토론에 집중하는 그들 속에서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어서 찬양 기도회 시간에는 한시간 반동안, 온 몸으로 부르는 찬양과 이어진 1시간 동안의 간절한 기도는 일생일대 최고의 멋진 체험이었습니다. 2,3학년 선배들이 1학년 후배를 위해서, 1,3학년 학생들이 2학년 학생들을 위해, 1,2학년 후배들이 3학년 선배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해준 ‘화살기도’를 비롯, 부모와 교회 선생님들을 위한 중보 기도 등, 눈물을 흘리며 온 몸으로 하나님께 부르짖는 한소리들의 힘찬 기도소리에 하나님도 놀라서 급히 하늘 보좌를 움직여 응답해 주심을 느끼는 기도시간이었습니다.

이어진 포크댄스와 악수식을 통해 모든 한소리들이 하나가 되어가니, 시간은 어느덧 새벽 2시가 넘어가고, 씻고 눕는 시간이 새벽 3시. 그래도 7시가 되니 기상해서 아침 식사와 더불어 새로운 일과에 임하는 그들은 역시 "젊음" 그 자체였습니다. 
선택특강과 조별모임 등을 통해 금번 수련회의 Mission을 완료하고, 드디어 조별 발표시간에 1박2일 동안 쏟은 열정과 땀의 결과를 공개하는 순간!! 예상치 못한 재치과 발랄함, 그리고 그 내용의 깊이와 수준에 모든 한소리들이 다시한번 크게 은혜받고 전체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평강의 성도 여러분! 2030년, 앞으로의 미래는 염려 마세요. 저희 한소리들이 있으니까요!!! 어려운일 있으면 말씀만 하세요, 거침없이 ‘믿음킥!’ 날려 드릴께요.

글 : 한소리 담임목사
사진 : 인터넷선교회사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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