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애국의 달을 맞이하여 진행된 나라사랑 대행진이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28일 토요일에는 청년1, 2, 3부와 샤론찬양선교단이 연합하여 ‘잊을 수 없는 그 때 그 시절’이란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날은 특별히 전혜숙 귀순용사를 모셔 북한 군대체제와 현재 생활상에 대한 생생한 증언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강연을 통하여 남한에서 태어나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자유를 주신 것에 대한 감사를 하며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하는 성도의 사명에 대해 깨닫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또한 나라를 사랑하는 평강의 젊은이들이 한 마음이 되어 전쟁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며 그때의 비극을 잊지 않기 위하여 ‘사랑의 원자탄 손양원목사’라는 연극을 준비하였습니다. 이날 청년들의 열연으로 일제시대와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끝까지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는 손양원 목사의 믿음을 눈물로써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29일 주일 3부예배 시간에는 각 기관 대표와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푸는 '잊혀진 전쟁, 그러나 잊을 수 없는 전쟁'골든벨 퀴즈대회가 나라사랑 대행진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습니다. 전 날 치열한 예선전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최종8팀은 각 기관을 대표하는 실력자들 답게 문제가 채 나가기도 전에 답을 맞추는 기지와 실력을 발휘했습니다.


각 팀을 응원하는 응원 소리가 모리아 성전을 가득 채우며 이 대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퀴즈대회의 우승은 미스바팀이 거머쥐었습니다.

지난 한달간의 나라사랑 대행진으로 잊고 있던 조국의 소중함을 느끼며 이 나라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나라사랑의 대행진이 일회성에 지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우리 성도들의 마음에 꺼지지 않는 불씨가 되어 애국심을 고취시키고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계기가 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