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01
박윤식 원로목사의 구속사 시리즈 제2권 "잊어버렸던 만남"(박윤식 저, 도서출판 휘선)의 출판 감사예배가 2008년 7월 30일(수) 여주 평강제일연수원에서 드려졌다.
지난 6월 발행된 "잊어버렸던 만남"은 지난해 출간돼 교계에 큰 충격을 주며 종교분야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창세기의 족보"에 이어 일곱 달 만에 나온 구속사 시리즈 제2권이다.
이 날 예배에서 한국 신학계의 원로학자 주재용 박사(전 한신대 총장)는 서평을 통해 "50년 동안 하루 2시간의 기도, 3시간의 성경읽기를 하루도 빠짐없이 해오고 있는 저자에게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잊어버렸던 만남은 성경을 하나님의 구속사적 경륜에 비춰 읽고 해석했다는 점에 가장 훌륭한 학문적 가치가 있으며 그런 저자의 시각에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구약 성서를 히브리어 원어의 뜻을 통해 풀어나간데 대해 학문적으로 큰 감명을 받았다"며 "이 책에 실린 각종 도표와 연대기들은 큰 학문적 가치가 있으며 무엇보다 귀중한 것은 광야 40년 노정을 정리한 지도로 지금까지 이런 지도를 본 적이 없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역사신학의 석학인 민경배 박사(연세대 명예교수)도 설교를 통해 "저자는 몸과 마음이 성경으로 꽉 차 있고 이를 토대로 저술을 하고 있는듯하다"며 "하나님이 저자를 통해 세계에 알려질 큰 일을 하고 계시다"고 평가했다.
정원식 장로(전 국무총리, 현 대한예수교장로회 성경보수총회장)는 축사에서 "이 책이 표면적으로는 1권 이후 7개월 만에 출간된 것 같지만 사실은 저자가 하루 2시간의 기도와 3시간의 성경읽기를 서원한 50년 전에 이미 잉태된 것"이라며 "이 책은 양적 팽창 속에 성경에서는 멀어지고 있는 한국 교회가 성경으로 돌아오도록 손짓하는 신호이자 길잡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이어 등단한 저자 박윤식 원로목사는 짧고 겸손한 인사말만을 남겼다. 그는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이끄신 결과"라며 "오직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와 찬송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윤식 원로목사는 이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라는 글귀와 함께 저자 서명을 했다.
박윤식 원로목사는 "모든 언약을 잊고 살아온 인류에게 하나님과의 만남은 가장 귀중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하고 "곧 출간될 구속사 시리즈 3,4권도 하나님의 계획 속에 반드시 성취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 날 예배에는 2백 여 명의 국내외 내빈과 1만 5천 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정정길 대통령 비서실장,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김경한 법무부 장관 등은 화환을 보내 축하의 뜻을 표해 왔다.
지난달에 이어 이 날 두 번째로 평강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주재용 박사는 "장엄하면서도 경건한 예배 분위기, 성도들이 기쁨에 넘쳐 자원봉사를 하는 모습, 질서 있는 교회의 분위기에 깊이 감동 받고 놀라울 뿐"이라며 이 날 예배에 대해서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글: 참평안 편집팀장
사진: 인터넷선교회 사진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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