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24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마2: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눅2:10)
지난 12월 23일 오후 2시 모리아 성전에서 2012년 평강가족 성탄축제가 진행되었다. 매년 12월 24일 성탄전야때 진행되던 평강가족 성탄축제가 올해는 그 일정을 변경하여 주일 3부 예배의 2부 행사로 진행되었다. 주일 3부 예배의 2부 순서로 진행되어 다소 간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르게 많은 준비와 정성이 돋보이는 공연들이 펼쳐졌고, 모리아 성전은 계단에도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평강성도로 메워졌다.
성탄축제를 진행하기 앞서 유종훈 담임목사는 “성탄을 기다렸던 시므온과 안나처럼(눅 2:25, 36-39)”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증거하였다.
유종훈 담임목사는 진정한 성탄을 맞이하기 위해 2천년 전 아기예수를 영접했던 시므온과 안나의 신앙 가져야 한다며, 첫째로는 시므온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철두철미하게 살고, 둘째로는 일편단심의 마음으로 끝까지 기도해야 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시므온과 안나가 보이지 않는 믿음의 황금, 기도의 유향, 기다림의 몰약을 가지고 성탄을 기다리며 준비하였던 것처럼 평강의 성도들도 시므온과 안나처럼 준비하여 성탄의 영광에 동참해야 할 것을 권고하며 설교를 마쳤다.
이어서 진행된 2부 행사는 사회를 맡은 유화창 목사와 천지윤(MTN 앵커) 성도, 배정인 성도의 인사로 그 막을 열었다.
첫 순서로 크리스마스 행사에 빠질 수 없는 바르사 무용단의 공연이 진행되었고, 다음으로 유치부의 호산나 성가대와 예꼬 율동팀의 찬양, 평강제일 선교원의 광야노정가가 이어졌다. 유화창 목사는 평강제일 선교원 어린이들이 새로운 구속사 노래를 발표할 때마다 교역자로서 무언의 압박감을 느끼게 된다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 놓았다.
평강 선교원생들의 공연이 끝난 뒤에는 초ㆍ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미쉬네 바르사가 무대에 올라 'In the Mood'라는 곡에 맞춰 신나는 춤을 선보였다.
성탄축제의 하이라이트이자 평강의 전통이라고 할 수 있는 성경암송시간에는 ‘김보현(5세, 영아부), 이선미(5세, 영아부)’ 어린이의 암송이 있었다. 대단한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암송자답게 또박또박하게 성경구절을 읊으며 토씨하나 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어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평강스타일'로 개사한 초등부의 공연과 샤론 세션 팀의 색소폰 연주가 이어졌고, 모리아 성전의 무대뿐 아니라 성도들까지 뜨겁게 만들었던 전우경ㆍ동혁ㆍ동인 남매의 흥겨운 퍼포먼스와 미쉬네 바르사의 부채춤이 진행되었다.
행사의 막바지에는 국민가수 금방울 자매가 무대에 올라 ‘성탄은 하나님의 먼저 사랑’과 박아브라함 목사가 작사한 ‘주문진 해변교회’를 열창하였고, 뒤를 이어 본교회 교역자와 직원으로 구성된 번갯불 선교단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찬양으로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였다.
전세계는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성육신하신 예수님을 뒤로한 채, 물질만능주의와 상업주의가 만연한 세태 속에서 산타클로스를 앞세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있다. 이러한 때에 평강성도가 오직 예수님께만 영광 돌리기 위해 정성으로 준비한 성탄축제는, 더운 날의 냉수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했으리라 믿어진다. 2012년 모든 평강성도가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다시 한번 기억하며 참 성탄을 맞이하길 소원한다.
글: 박성환, 진미영
사진: 박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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