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2.30
그 지경에 목자들이 밖에서 밤에 자기 양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저희를 두루 비취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누가복음 2:8-14)
지난 12월 25일 화요일에 성탄감사예배가 드려졌습니다. 평강제일교회 성도들은 축제 분위기인 바깥과는 다르게 감사하고 엄숙한 마음으로 교회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이 날 “강보에 싸여 누인 아기 예수(그리스도 주시니라)(눅2:8-14)”라는 제목으로 담임목사의 설교 말씀이 있었습니다. 먼저 “사람들의 말 가운데 역사는 밤에 이뤄진다는 말이 있다. 어쩌면 이 말이 진리인지도 모릅니다.”라고 서두를 열었습니다.
이어 “다니엘은 밤에 사자 굴에서 승리하였고(단6:16-28), 야곱은 밤에 벧엘에서 자다가 꿈에서 천사가 사다리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는 환상을 보고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의 계시를 받았으며, 밤에 얍복강에서 천사와 씨름한 후 이스라엘이라는 새 이름을 받았고, 하나님과 아브라함과의 횃불언악도 밤에 체결되었습니다.”라고 설명하며, 죄악으로 상징되는 어두운 밤에 신비롭고 놀라운 일들이 이루어졌음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예수님의 탄생 사건과 관련된 천사의 예고, 동방박사들의 예방, 목자들의 환희, 요셉과 마리아의 피난 등 모든 일들이 밤과 관계되어 있습니다”라며, “죄는 '네 가지의 아닌 것' 즉, 불신, 불의, 불법, 불선에서 파생되는데, 예수님께서 이러한 온갖 죄악의 밤을 종식시키기 위해 밤에 오신 날이 성탄절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요일 3:9, 히 2:14).
결론적으로 “예수님께서는 인류를 이처럼 사랑하사 유월절 양이 되시고, 아사셀 염소가 되셨습니다.”라고 하면서, “우리의 죄를 해결해 주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이름을 드높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라고 권고하며 말씀을 마쳤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시면서 역사의 신기원(新紀元)을 개정하셨습니다. 그가 오신 날을 기점으로 우리는 주전(BC)과 주후(AD)를 나눕니다. 부모 혹은 자녀가 자신의 죄를 대신해 옥살이를 산다해도 마음이 천갈래 만갈래로 찢어지게 아프고, 날마다 그 죄값에 대한 보답을 가슴에 새기며 살진대, 우리의 죄를 위해 대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님의 '먼저사랑'(요일 4:10, 19)을 깨닫는다면, 축제로만 퇴색해버린 현세대 성탄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 봐야 할 것입니다.
오늘 ‘나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이 땅에 오셨습니다. 십자가의 공로로 영원히 살 수 있는 축복을 가진 우리는 모두가 행복자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성탄을 맞아 새로운 피조물로 거듭나는 평강의 모든 성도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글 : 진주영, 이가일
사진 : 박진도, 권은진, 정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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