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5.31
와보라! 한마디, 세상의 끝에서 새생명을 외치다
2017년 중등부 에벤에셀 축제
싱그러운 계절의 여왕 5월 맑은 하늘 아래 화창했던 지난 27일 토요일 오후, 학생선교회 중등부에서는 에벤에셀 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중등부 교사들과 임원들을 비롯 에벤에셀 친구들은 일찌감치 교회로 나와 축제 준비에 여념이 없었는데요, 준비찬양, 방송과 음향, 안내 등, 각자 맡은바 역할을 차근차근 해내는 모두가 척하면 착, 능숙하게 손발을 맞추고 있었습니다.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에벤에셀 축제는 임승빈 목사의 말씀으로 시작하여 새로온 친구들에 대한 환영과 홍보영상 시청까지 시종일관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나의 발걸음을 주의 말씀에 굳게 세워주소서(시 119:133)’라는 주제 강의를 마치고 2부 순서를 위한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숙지한 모든 에벤에셀 친구들은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2부 시간! 즐거운 미션게임들을 완수하기 위해 기세도 당당히 소운동장을 향해 밖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소운동장을 각각 6개 섹션으로 나누어 진행된 림보와 제기차기, 훌라후프, 단체줄넘기, 슬리퍼양궁과 빗자루 볼, 총 6가지의 미션게임은 그동안 학업으로 지친 아이들의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주는 신나고 즐거운 바깥활동이었습니다. 각 미션게임을 완수하고 받은 달란트로 교회에 처음 나온 새 친구들과 그들을 초청한 아이들이 삼삼오오 함께 모여 앉아 맛있게 먹고 신나게 떠들며 한바탕 큰 웃음꽃을 여기저기에 피웠습니다.
파란 텐트 아래 먹거리 부스에서는 소시지와 닭 강정을 비롯한 도너츠, 파인애플 등의 간식거리와 아이스티, 슬러시 같은 시원한 음료까지 풍성한 먹을거리로 처음 에벤에셀을 방문한 새 친구들과 허기진 배를 단단히 채울 수 있었습니다.
좋아요, 그냥 다 좋은데요!
오늘 처음 평강제일교회를 방문하여 예배를 드린 김민찬, 임영준 친구(중2)는 이렇게 큰 교회는 처음 본다고 놀라며 ‘이게 다 교회에요?’ 오히려 저에게 되물었습니다. 전에 다른 교회에도 출석한 적이 있었지만, 찬양이 좋고 분위기가 활기차서 참 좋다고 했고, 주일날에도 꼭 얼굴 보면 좋겠다고 약속하자고 말을 건네는 저에게 대답대신 밝게 웃으며 손을 걸었습니다.
‘교회 처음 와보니 어때요?’하는 질문에 세 명 모두 ‘좋다’고 똑같이 대답하던 다부진 삼총사들은 ‘뭐가 그렇게 좋은데요?’하고 웃으며 묻는 저에게 ‘그냥 좋아요, 다 좋아요!’라고 말하며 연신 싱글벙글 웃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개구쟁이 남학생 삼총사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아직은 서툴고 표현하는 방법은 조금 어수룩하지만, 아직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에서 저는 그 아이들이 너무나 정겨웠습니다.
학교 친구들에게 자장면을 사주겠다고 선언하며 6명을 왕창 데리고 나온 아이도 있었고, 많은 중등부 학생들이 자신들의 방식대로 또래친구들을 초청하여 전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로 당일 총 81명의 새 친구들이 예배에 참석하고 중등부선교회에 등록했는데요, 에벤에셀 친구들이 세상에 외치는 ‘와보라!’ 한마디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힘든 입시경쟁 속 지친 세상의 학생들에게 참평안과 새생명을 전하는 뜻 깊은 에벤에셀 축제의 한마당이었습니다.
축제를 통해 발걸음을 내딛은 모든 중등부 새 친구들이 믿음안의 가르침과 신실한 교제로써 잘 적응하여 말씀 위에 굳게 서는 에벤에셀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글, 사진 취재_ 에메트 인터넷 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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