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5.30
이럴 때일수록 생각을 조절하자
벧후1:12~14
생명의 말씀
“이러므로 너희가 이것을 알고 이미 있는 진리에 섰으나 내가 항상 너희로 생각하게 하려 하노라 내가 이 장막에 있을 동안에 너희를 일깨워 생각하게 함이 옳은 줄로 여기노니 이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지시하신 것같이 나도 이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줄을 앎이라”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사느냐 하는 것은 인생을 좌우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생각의 여하에 따라 복을 받기도 하고 화를 자초하기도 하기 때문에 생각의 조절이야말로 중요한 문제입니다.
성경에서 생각을 조절하지 못해 실패한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먼저 웃시야 왕의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그가 하나님의 뜻대로 그 앞에 영광 돌리며 살 때는 나라가 강성해졌습니다. 그러나 순간으로 그 영광을 가로채고 마음이 교만해지자 그는 아론의 자손 제사장 외에는 분향하지 못하게 되어있는 하나님의 법도를 어기고 왕의 직분을 앞세워 강행하다가 그만 문둥병이 발하여 죽을 때까지 별궁에 홀로 거하는 신세가 되고 말았습니다. 선지자의 충고에 생각을 조절하지 못하고 그 권면을 무시한 결과입니다. 또한 롯의 처도 생각을 조절하지 못해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말씀을 무시하고 뒤돌아봄으로써 소금기둥이 되고 만 것을 볼 때, 생명의 길, 은혜의 길,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생각을 조절하지 못해 화를 자초하고 만 것입니다. 가룟 유다의 경우도 마찬가집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마음 속의 악함을 아시고도 회개의 기회를 주시기 위해 최후의 만찬에 참여케 하시고 “나와 함께 떡그릇에 손을 넣는 자가 나를 팔 자다”(요13:26)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생각을 조절해서 돌이켰더라면 그는 결코 비극의 길을 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반면에 성경은 생각의 조절을 잘 해서 성공한 사람들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요셉의 경우를 볼 때, 그는 애굽에 종으로 팔려와 보디발의 집에서 일할 때 주인의 아내의 유혹을 물리쳤습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 내가 득죄할 수 없다”며 생각의 조절을 잘하여 승리한 것입니다. 히스기야 왕도 나라가 부강하여질 때 순간 교만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도적질한 결과 죽음을 선고받게 됩니다. 그러나 그 말을 듣는 순간 생각을 잘 조절하여 눈물로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고 뉘우침으로 15년의 생명을 연장받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생각의 조절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생명과 사망의 길이 나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제목>
오늘 하루 여러분은 어떠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까? 모든 생각을 하나님의 뜻과 말씀의 길에 맞춤으로써 사망에서 생명의 길로, 저주에서 축복의 길로 달려가는 하루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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