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
요 10: 1-15
[제24-20호]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듣고 정확히 알자
요 10: 1-15
서 론: 우리를 위해 목숨을 버리시며 이리와 같은 사나운 짐승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참목자이신 주님의 음성과 심경을 헤아리지 못한다면 그 누구도 마지막 환난과 심판에서 살아남을 수가 없습니다. 요 10:6에 “저희는 그 하신 말씀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니라”라고 기록된 것처럼, 우리의 “문이며 참목자”이신 그분을 몰라보는 일이 마지막 때에도 다시 반복되어서는 안 되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히 듣고 정확히 깨달아서 올바로 행함으로 예비처의 축복을 받아 누리는 역사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1. 말씀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어야 합니다.
본문의 내용은 간단하게 요약하면, ‘참양은 참목자를 알고 참목자는 참양을 안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참목자로 오신 예수님을 몰라봤기 때문에 그들은 참양이 되지 못했습니다. 한마디로 들을 귀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요 8:42-43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예수님을 영접하지 못한 이유를 “내 말을 들을 줄 알지 못함이로다”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다는 것은 동시에 하나님께 속하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예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지만,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사람은 듣지 못합니다. 종말의 때에도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깨닫는 자만이 구원을 받습니다. 마 24:15에서 예수님은 “다니엘 선지자가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들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통해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귀가 있는 자만이 올바로 깨닫게 되므로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이를 여러 가지 나팔 소리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은 나팔(민 10:2)과 금 나팔(단 3:5) 등 여러 가지 나팔이 있지만, 그러나 참믿음의 성도는 양의 뿔(=양각)로 만든 나팔 소리를 듣고 움직여야만 여리고성이 무너지듯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2. 구음(口音)을 올바로 분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구음(口音)을 올바로 분별해야 한다는 말은, 예수님의 입을 통해서 선포된 말씀을 올바로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고전 14:8에 “만일 나팔이 분명치 못한 소리를 내면 누가 전쟁을 예비하리요”라고, 또 10절에 “세상에 소리의 종류가 이같이 많되 뜻 없는 소리는 없나니”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을 듣고, 그 뜻과 의미를 올바로 분별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에브라임 사람들은 올바른 구음을 몰라서 하루에 4만 2천 명이나 죽었습니다. 사사기 12장 말씀을 볼 때, 에브라임 사람과 길르앗 사람들 사이에 전쟁이 있었는데 길르앗 사람들이 도망하는 에브라임 사람을 붙잡고 ‘십(Sh-)볼렛’을 발음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에브라임 사람들은 구음(口音)을 바로 하지 못해서 ‘씹(S-)볼렛’이라 하므로 다 죽임을 당했던 것입니다.
또한, 다윗의 셋째 아들 압살롬이 헤브론에 가서 나팔을 불 때 영문도 모르고 2백여 명이 압살롬과 함께 갔고, 다윗의 모사 아히도벨도 가담했습니다(삼하 15:10-12). 그러나 결과적으로 볼 때 나팔 소리를 제대로 분별하지 못해서 압살롬의 편에 가세한 사람들은 처참하게 죽고 만 것을 본다면, 마지막 때도 하나님의 참된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는 신령한 양각 나팔 소리와 거짓 나팔 소리를 올바로 구별해야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말씀을 올바로 듣고 분별하는 자는 예비처의 축복을 받습니다.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사람들, 원수 마귀 사단들은 절대 양각 나팔 소리를 듣지 못합니다. 단 3:5-7 말씀을 봐도, 여러 가지 악기를 불면서 왕에게 절하도록 강요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하지만 다니엘의 세 친구는 거기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므로, 평소보다 7배나 뜨거운 풀무 불에 들어갔지만, 머리털 하나 상하지 않고 예수님께서 함께해 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다니엘 선지자도 금 신상에게 절하지 않고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께만 엎드려 기도한 결과로, 사자 굴에 던져지는 환난을 당했지만 하나님께서 사자의 입을 봉해 주시므로 보호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세 친구나 다니엘 선지자는 겉으로 볼 때는 극심한 환난에 처한 것 같지만 실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예비처로 인도해 주시는 축복을 받았던 것입니다. 이들에게는 극렬히 타는 풀무 불과 사자 굴이 오히려 신령한 예비처가 됐던 것입니다.
이러한 예비처의 축복을 받게 된 비결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귀를 기울이고 순종한 결과였습니다. 홍수 심판 가운데서 구원을 얻은 노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듣고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기에 예비처의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히 11:7).
결 론: 행 13:27은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과 저희 관원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읽고 듣되 그 의미를 분별하지 못하고 제대로 깨닫지 못한 결과였습니다. 양은 참목자의 음성을 안다고 했으니, 성령님을 통해 우리에게 참목자의 음성을 듣고 제대로 분별하여 알 수 있는 은혜를 달라고 기도하는 가운데 마지막 때 예비처에 다 들어가는 복된 역사가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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